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그냥 일기View the full contextclubsunset (53)in #kr-pen • 6 years ago (edited)창작자에게 있어 간헐적인 육체노동은 또다른 영감의 장이 아닐까요? 지금의 상념들은 지지선 다지는 과정입니다. 움직이는 이는 때가 되면 반드시 올라갑니다. 좋은 시간으로 작용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저는 평생 쓸거리가 이미 있어서 영감이 더 필요하진 않습니다. 히힛. 어릴 때부터 육체 노동을 주기적으로 해 오기도 했구요. 인간인 이상 희망 고문에 정신적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사실 한계를 돌파한 지 오래입니다.
우리가 무슨 기계도 아니고 말이죠..정신적으로 버티는 것의 한계는 저도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네요.저는 그냥 이런 것들을 받아들이든,해답을 찾든,뭐든 하는 과정에 삶의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뭐 달리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작가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