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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5
그녀가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왜 화를 내는지 몰랐으나 본능적인 감각이 즉각 내 사과를 유도했다.
식은땀 흐르는 순간이네요;; ㅋㅋㅋ여자의 화는 본능적으로 느끼곤 하죠....ㅎㅎ
그 뒤에 싸우는 이유도.....둘 다 일리가 있어서 더욱 아쉽습니다.
자기도 인간이기에 20년간의 시간을 보상받고 이루고 싶은 것이 분명 있겠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치들, 주변사람들과의 시간을 생각하면 수지큐의 입장도 일리가 있겠어요.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ㅠ
그래도 쟤는 사과라도 하네요. 알고도 모른 척하는 남자도 많은데 말이죠. 재미있는 건 저런 요청에 응해서 내버려두면 관심이 식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 어쩌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