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활 | 절상/열상 셀프 치료를 위한 약국 약
다치니까 잠시 여유 시간이 생기네요. 또 셀프 응급 치료기도 나눌 겸, 오랜만에 글쓰기를 엽니다.
어디에 발을 부딪혔는데 발가락 살점이 바로 떨어져 나가 버린 걸 보고... 인간의 피부란 이렇게 연약한 것이던가 통탄을 했더랍니다. 그래도 잠잠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몇 초 후(...) 피가 솟구쳐서 겁 먹고 즉시 응급처치를 했어요.
이렇게 가벼운(?) 열상을 입을 경우에 일반적으로 처치하는 방법.
가장 먼저, 흐르는 물에 상처 부위를 살살 씻기
그리고 수건, 거즈 등으로 지혈.
소독
치료제
상처를 잘 보호하고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치료약을 바릅니다. 제가 사용한 약은 Cycatryl. 살짝 베인 수준보다 초큼 더 심하게 베이거나 찢겨 피부 단면이 드러난 상처에(으으ㅜㅠ웩) 바르는 약이에요. 작은 봉투 총 14개에 각 2g 씩 나뉘어 들어 있습니다.
(물론, 응급처치용 약국 약일 뿐이니 상처가 더 심해질 경우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보호하기
약을 바른 부위에 붕대나 밴드를 둘러 보호하고, 살이 잘 붙도록 살짝 압박해 줘도 괜찮다고 하네요.
얼른 낫거라 제발!
발이나 발가락은 어디 부딪히면 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ㅠㅠ
빨리 나으시길...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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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신지요? 많이 아팠겠네요.
다행히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감사합니다ㅎㅎ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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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시점의 서술이 오히려 그 상황을 더 잘 상상하게 합니다 ㅠㅠ
그래도 가까운 곳에 저 약이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혹시 저거 사러 거즈한 채로 외출한 건 아니겠죠? ^^)
하하😂
사실은 밤중에 다쳐서, 우선 소독까지만 하고 아침에 약국 문 열길 기다렸어요ㅠ 근데 다행히 약국이 집에서 걸어서 2분 거리라!ㅋㅋㅋ정말 다행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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