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in #kr-overseas6 years ago

안녕하세요. 키위파이(kiwifi)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다녀왔던 뉴욕 자연사 박물관사진들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DSC00090 copy.jpg

지난 교통사고 포스팅도 그렇고 요즘 과거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이렇게 찍어두고 잊고 있던 사진들이
계속 발견되네요.ㅎㅎ

포스팅꺼리 없으신분들은 과거 사진폴더를
열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

뉴욕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된 곳이죠.

USA-NYC-American_Museum_of_Natural_History.JPG
(사진출처:wikipedia.org)

그 당시 생물피규어 수집에 한참 빠져있던 시기라
수많은 동물들이 박제되어 있는 이곳을 다시금 찾게되었는데

다시봐도 살아움직일 듯 생동감 넘치는 박제기술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게다가 자연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배경도 정말 감탄스러웠지요.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보고 있는 듯 자연스러운 연출도
예술이고요.

한가지...
지금도 있나 모르겠는데 그당시 로비왼쪽 벽면에
욱일승천기를 든 일본군의 벽화가 크게 그려져 있었는데요.

기쁜마음에 왔다가 입구에서 전범기와 일본 제국군을 보니
기분이 좀 안 좋았죠... 그 이후 언론에서 거론된
항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뭐 그것만 제외하고는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당시 동물들에만 관심이 있어서 건물이나
내부사진은 전혀 안찍었네요.ㅋㅋ

그나마도 내부가 워낙 어둡고 사진기도 처음 구입해서
가져간거라 발퀄에 화질이 그다지 좋지 못해요.T^T

아는만큼만 보인다고 그땐 처음 보는 동물이나 곤충, 공룡등은
그냥 지나쳤는데 이제 그때보다는 지식이 더 생겨서 지금 다시가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만간 다시 방문하는 걸로...

그럼 감상해 보실까요?

배경이랑 함께 보시면 감동이 더할 거에요.ㅎㅎ

DSC00090 copy.jpg

위에 대문으로 사용했던 저 곰은 영화 레버넌트에서
디카프리오와 혈투를 벌였던 회색곰입니다.

저 서있는 곰을 실제로보면 그야말로 덩치에 압도당합니다.
저도 저앞에서 한참을 넋을 놓고 바라봤습니다.
실제로 조우한다고 생각하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다른 사진 올리기 전에 이건 꼭 언급하고 싶었어요.
자연사박물관 가실 일 있으시면 저앞에서 꼭 사진을!ㅎㅎ

DSC00087 copy.jpg

DSC00091 copy.jpg

DSC00093 copy.jpg

DSC00094 copy.jpg

DSC00095 copy.jpg

DSC00097 copy.jpg

DSC00099 copy.jpg

DSC00102 copy.jpg

DSC00105 copy.jpg

DSC00113 copy.jpg

DSC00114 copy.jpg

DSC00115 copy.jpg

DSC00117 copy.jpg

DSC00118 copy.jpg

DSC03008 copy.jpg

DSC00120 copy.jpg

DSC00121 copy.jpg

DSC00125 copy.jpg

DSC00126 copy.jpg

DSC00127 copy.jpg

DSC03007 copy.jpg

DSC00129 copy.jpg

DSC02987 copy.jpg

DSC02988 copy.jpg

DSC02989 copy.jpg

DSC00104 copy.jpg

DSC00136 copy.jpg

DSC03030 copy.jpg


DSC00111 copy.jpg

DSC03014 copy.jpg

DSC03015 copy.jpg

DSC03016 copy.jpg

DSC03017 copy.jpg

DSC02992 copy.jpg

DSC02998 copy.jpg

DSC02991 copy.jpg

DSC02997 copy.jpg

DSC03001 copy.jpg

DSC03002 copy.jpg

DSC03004 copy.jpg


DSC03026 copy.jpg

DSC03027 copy.jpg

DSC03029 copy.jpg


이상입니다. 좀 길었죠?
이것도 간추려서 올린거에요.ㅎㅎㅎ
사진보다 훠~~~얼씬 많은 동물들이 있으니
뉴욕오시면 꼭 한번 방문하세요.

박제라는게 좀 꺼림칙하긴 하지만...
설마 박제를 위해 이 많은 동물들을 다 살육하진 않았겠죠.
저는 그냥 자연사한 동물들을 가져다가 제작했다고 믿습니다.

아... 그래서 자연사 박물관인가?...
아재...

Sort:  

와!!!ㅋㅋㅋ 여기 박물관이 살아있다 봤을 때 진짜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ㅠㅠㅠㅠ
제가 동물들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ㅎㅎㅎㅎ
그 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늑대와 호랑이들이 저렇게 멋지게 박제되어 있다니ㅎㅎㅎ
저길 가 보신 키위님 참 부럽습니다 'ㅡ' !! ㅋㅋㅋ

늑대랑 호랑이같은 맹수류 좋아하시는군요!
아침일찍 가면 폐관할때까지 볼 수 있을만큼 크고
볼거리가 많아요.(지치지만 않으면)
뉴위즈님도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압도적이네요..ㅎ
볼 만 했겠어요.
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ㅎ

우와!!!! 사진으로만 봐도 리얼리티가.. 입이 딱 벌어지네요~ 실제로 보면 아주 꿀잼일듯 합니다^^

제 경험상 저멀리 보이지도 않는 동물들 보러 동물원 가는 것 보다는 훨씬 유익하고 좋았습니다.ㅋㅋ

와.. 어마어마하네요. 근데 호랑이는 귀엽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 ㅋㅋㅋㅋ

순하게 생긴 호랑이가 자연사했나봐요.ㅋㅋㅋ

아니 자연사 박물관에 왜 일본군 그림이....? 기분나쁘게~
저 많은 동물들이 다 박제 된건가요? 설마 박제를 위해 살육했을라고요...

항의서한도 보내고 했다는데 제거됐다는 소식은 없는 걸로 봐서 아직도 걸려있지 않나싶습니다. 저도 살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욕 먹고 있겠죠.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아직 못가봤는데 어흑 담엔 한번 직접 가서 봐야겠내요!

가까우니 꼭 한번 가보세요.^^

햐 그러게요 ㅠㅠ 정말 가까운데... 가보질 못했내요... 언제 한번 꼭 도전해보겠습니다!

뉴욕에 가면 꼭 들러봐야겠어요^^
전범기는 에라지만.. 잘처리되었기를...
/ 사진 잘나왔는대용?ㅎㅎㅎㅎ

네. 동물 좋아하시면 강추드립니다. 포샵으로 좀 만지니 좋아졌어요.^^

여기 갔다와서 피규어 수집에 더 박차를 가하신듯 ^^. 게 옆에 포르말린 같은 액체에 담겨져 있는것도 있네요. 내 생애 저기 갈일이 없을듯요. 비행시간이 4시간 넘으면 힘들어요. 늙어서 그런듯.

앗. 어떻게 아셨죠? 저기 다녀온 이후에 수집양이 확 늘었어요.ㅋㅋ 포르말린에는 대형 랍스터가 들어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비행기타는 거 너무 싫어요. 시끄럽고 긴장되고...ㅎㅎ

우와... 디스플레이와 퀄리티가 장난 아니네요. 가보고 싶습니다. 어린이보다 더 좋아할 자신 있어요.

하하.. 동물 좋아하시면 천국같을 거에요.ㅋㅋ

가재와 대게에서... 흠칫 배고픔을... ㅎㅎ 잘 봤습니다.

ㅋㅋ. 제주도에서는 해산물이 저렴하겠죠?ㅎㅎ
조만간 가재,게 피규어를 올려봐야겠네요.ㅋㅋ

일단 밥부터 먹어야겠습니다. 아직 점슴 전이라 ㅋㅋㅋ

식사 맛나게 하세용~! 저는 졸려서 이만...ㅎㅎ

잘자요 키위형 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2
JST 0.027
BTC 65100.88
ETH 3526.71
USDT 1.00
SBD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