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일상] 뉴욕에서 평양냉면이 먹고싶어 직접 만들어봤다

in #kr-overseas6 years ago

외국에서 냉면 한그릇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한 내용이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아쉬운 대로 먹을 만한 냉면이 만들어졌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한국에 있어도 냉면을 육수까지 내서 만들어 먹기는 힘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냉면이 먹고 싶은데, 냉면집이 없는 외국이라면 이런 도전을 할 수밖에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간장은 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향을 위한 것이다.

라는 말은 제가 들은 요리 강좌의 선생님이 늘 하던 말씀인데, 그말을 여기서 들으니 반갑네요.

팁 하나 드리자면, 고기를 꺼낸 후 얼음물로 잠시(거의 샤워하듯이) 담궈 뒀다가 쓰시면 고기가 좀더 쫄깃거립니다.
삶은 고기를 꺼내놓으면 식으면서도 계속 익기 때문에 더 흐물거리거든요.
차갑고 쫀득한 고기맛을 위해서는 찬물샤워를 해주면 좋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Sort:  

적어주신 댓글이나 블로그에 적힌 내용들을 보니 상당히 내공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ㅎㅎ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사실 실패지만 제 마음대로 적어봤습니다) 갈급하니 뭐든 하게 되더라고요.

간장 이야기는 제가 느낀대로 쓴 것인데 내공이 있으신 분들도 그렇게 표현을 하신다니 영광이네요. 그러지 않아도 고기가 잘 썰리지 않고 부서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찬물 샤워를 시켜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4
JST 0.029
BTC 60627.10
ETH 2662.13
USDT 1.00
SBD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