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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상] 뉴욕에서 평양냉면이 먹고싶어 직접 만들어봤다

in #kr-overseas6 years ago

엄청난 노력이네요ㅎㄷㄷㄷ어느 한국영화에서 한강의 모래섬에 조난당한 주인공이 짜장면을 만들어 먹기 위해 했던 노력이 떠오릅니다. 김씨 표류기였나 뭐였나..

이 훌륭한 레시피에 '궁상가' 입장에서 한 마디만 보태면, 아래 부분에서 첫국물을 버리지 말고 그대로 냉동했다가 나중에 신라면이나 진라면 매운맛, 사리곰탕면을 끓일 때 육수로 넣어드시면 끝내줍니다.

5분 정도 끓인 다음 물을 모두 다 버린다.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최대한 맑고 누린내가 없는 육수를 만들기 위한 피나는 과정이니 과감히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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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해보니 나중에 찌개 끓일 때 모아두면 좋겠네요. 기름 살짝만 걸러낸 다음에 ㅎㅎ 역시 고수분은 다르군요.

사람이라는 게 궁지에 몰리면 뭐라도 하게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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