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삶에 대하여..

얼마전 이웃님중 한 분이 좋은 글을 공유해주셔서
정리도 해볼겸 글을 쓰고자합니다

@느낌표만 가득한 삶에 지치다.

요리. 와인. 공연 등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주변인들은 그를 부러워했죠
그 또한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런취미를 계속 즐겨도
공허함은 늘 찾아왔대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자신은 다른 사람이 만든 창작물에 감탄만 하고
살아왔던거죠.

신영복교수는 담론 돌배게라는 책에서
인간의 정체성이 소비가 아니라 생산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말합니다.
느낌표만 있는 삶은 공허하다
감탄하는 순간은 행복할지 몰라도 내 삶은 달라지지 않
으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죠.

다양한 취미를 즐기던 그도 깨닫고 다짐합니다.
더이상 소비만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느낌표만 있는 삶에서 빠진건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물음표라는걸 알게됐죠
그 후부터 책을 읽으면 메모하는 습관을 가졌다고 해요
그리고 저자의 말이 옳은지
나의 생각은 어떠한지 정리하게 된거죠
그리고 그는 생각의 정리를 통해
자신만의 글을 다시 만들게 됩니다.
자신만의 콘텐츠가 만들어진거죠.

그후부터 그는 자신이 정리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고
그것을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정보의 생산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메모하고 생각하는 습관이
소비하는 삶에서 생산하는 삶으로 바꾸어 준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저도 생각했어요.
늘 좋은것만 보고 감탄하는 삶을 사는건 아닌가.
나도 생산자가 될수 있을까?

지금도 그 고민은 현재진행형입니다만
생산자가 되기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있기는 합니다

나무를 깎아 부엌살림을 만드는 활동을 시작했거든요.
사각사각 나무를 깎는동안은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리고 만들어진 작품을 보면 뿌듯하죠.

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산자로서
더 많은 기쁨을 누릴수 있게 노력할계획이에요.
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삶
소비자로만 머물지 앓도록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