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의사가 말기암으로 악화시켰다? 우리가 겪은 의료사고 이야기
사람의 건강/목숨을 '장사'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병원들이네요.
아픈 환자에게 최적의 서비스와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법이 제공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씁쓸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존엄사를 허용하지 않는 것도, 어떻게보면 환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생명만 근근히 연장시켜서 병원의 수익을 늘리려는 수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들거든요)
어떤 말로도 쉽게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어머니가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네요.
부디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소통 감사합니다!! :-) ♥♥♥
환자 개개인이 뭉치지 못하고, 병원과 의료학계라는 거대한 집단에 농락당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자주 받습니다.
저도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많이 활용하는데
무엇을 해라, 무엇을 해라... 라는 말이 많은 반면
그 부작용에 대해서는 많이 나와있지 않았어요.
그리고 거기에는 개인 브로커와 이익집단이 많이 숨어있지요...
작고 따스한 응원이 모니터 너머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네요. 스팀잇내에서 계속 소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