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필체는 어떻습니까? 새삼 명필이 부러운 날입니다.

in #kr-newbie7 years ago


전자기기의 발달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문서작업할 일들이 많아졌죠?
그래서 손으로 필기할 일도 줄어들고요.
어릴적 저는 글씨를 아주 잘 썼습니다.<자랑해서 죄송유..>
아니 대학교때까지만 해도요..

그때까지만 해도 손으로 쓰면, 정성점수로 간주되어 좀 더 나은 학점이 나온다는 정설을 믿었죠.
헌데 요즘은 손으로 무얼 적기도 귀찮습니다.
그래서 악필까지는 아니지만, 글씨솜씨가 영 별로예요.


언젠가 TV를 봤는데 대학교 강의 장면이 소개되더군요..
학생들의 대부분은 교수의 강의내용을 노트북으로 옮겨담던데, 그 광경이 실로 놀라웠습니다.
타다닥거리는 타이핑의 향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고요..

여하튼 우리는 손수 필기도구로 글을 쓰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약간은 서글픈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 문득 내 필체는 어떤가 하는 생각에,, 노트에 글씨를 써봤습니다.




명필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봐줄만합니다.. ㅎ 자화자찬이라 죄송합니다..

사실은 말입니다.
눈으로 직접 제 글씨를 살펴보니... 글씨를 잘쓰는 사람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하루에 십분씩 글씨 연습에 돌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굳은 손마디지만, 연습하면 되겠죠?
오늘은 어릴 적 '똘망똘망하게 생긴 필체'가 꽤 그리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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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이쁘네요. 개성있어요🍑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들여 명필근처에 다다르고 싶은 희망이 있습니다.

지금도 충부히 잘쓰십니다.. 저는 정말 악필이라... 그렇다고 머리가 좋은 것도아니고ㅎㅎ 별헤는밤 좋은 시입니다!

부끄럽습니다.. 별 헤는 밤은 몇번이고 읽어봐도 마음이 울컥할 정돕니다.

어릴땐 레드비어님 같은 필체를 보면 어른의 글씨라고 했는데, 막상 어른이 되어도 제 손글씨는 어린아이가 쓴 것 같아요. 명필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ㅎㅎ

글씨 잘쓰는 사람은 정말 부럽습니다..
전 어딜가나 손꼽히는 악필이었기에..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명필이신 분들이 제 글씨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릴 것 같습니다만.. 좀 더 연습해서 더 잘 쓰고 싶네요.

전 개발새발이라 제 글도 못알아봅니다ㅎㅎ
잘쓰시는 분이 정말 부러워요

하하, 과찬이십니다.. 한주의 반이 흘렀네요. 다가오는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진짜 끔직한 악필입니다. 글씨 잘쓰시네요 !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말씀 해주시니 어리둥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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