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여의도에 트럼프월드

지난주 글을 보신 분은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번주부터 무척이나 한가합니다.

오래간만에 사람들을 만나러 여의도에 왔는데,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트럼프월드가 보이네요.

예전에는 트럼프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트럼프 월드가 그 트럼프일까 검색을 해보니..
https://www.huffingtonpost.kr/2016/05/11/story_n_9897616.html
대우건설이 아파트를 지으면서 그당시 부동산 재벌이었던 트럼프의 이름을 브랜드로 빌려온거라 하네요.

기사를 보면, 예나 지금이나 말하는 뽐새는 여전하군요..
대우건설은 트럼프월드 1차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듬해 여의도 국민은행 체육관 부지에 대우 트럼프월드 2차 사업을 추진했고 이후 용산구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 3차(2001년 분양), 부산 트럼프월드 센텀(2003년), 부산 트럼프월드 마린(2004년), 대구 트럼프월드 수성(2004년), 부산 트럼프월드 센텀2차(2004년)까지 총 7개 프로젝트에서 '트럼프' 이름을 사용했다.

이렇게 많이 지었는지는 몰랐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게 이렇게 많이 지을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