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플랭크톤 기록 마지막편] 스팀잇 5개월, 활동의 본질을 바라보다.
저도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제 기록의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수익을 위한 분석을 시작하면 좌절감이 생기고 좀 더 자신에게서 답을 찾고자 한다면 마음을 정하기 쉬울 것 같아요!!
보상이 많은 포스팅은 유림님이 말해준것처럼 불규칙하기에(오히려 그것이 이점일 수도 있음) 꼭 대세글에 올라온 카테고리로 방향을 맞추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더 헷갈릴지도 ㅎㅎ
이상한 글이다라고는 정의하는 것보다는 유림님의 글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의 콘텐츠의 가치를 정하기는 힘들더라구요. 그 이유는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 되어 있는 플랫폼이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에요. 예를 들면 저는 스팀잇에서 여행 기록을 할때는 다른 글 (아트, 스팀잇과 관련된 포스팅)보다는 보팅이 적거나 댓글 수도 적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저도 스팀잇에서 검색을 했을때 '여행 키워드'로는 잘 활용을 안하고 스팀잇 관련 글은 검색을 안 하더군요. (맛집도 검색안함)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하나는 검색이 최적화 되어 있지 않은 불편함이고, 둘째는 양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퀄리티를 떠나서 여행 검색은 제가 즐겨 가는 곳이나 국내 대형 플랫폼에서 찾는거죠. 그럼 플랫폼에서는 그러한 글은 영원히 가치있는 콘텐츠로 인정받기 힘들다?... 는 아닌 것 같아요. 언젠가는 자연스레 자리를 잡을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가치있는 콘텐츠들도 많이 있구요. 지금은 오히려 대중화된 콘텐츠들이 인디 콘텐츠가 되는 듯한 느낌 ㅎㅎㅎ
외부에서 활동하신것처럼 유림님만의 재미를 찾아가면 보상은 뒤따라 올거에요. 라고 저도 피드백을 받았는데 공감합니다 :D
우와... 안그래도 막연히 '그냥 묵묵하게 해봐야겠다, 나는 맞추려고 해도 그렇게 글 쓸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딱 정리해주셨네요ㅎㅎ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