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여름엔 시원~한 콩국수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시원하고 든든한 콩국수

안녕하세요~ @newseek입니다.

날이 어제보다 부쩍 더워졌어요. 진짜 여름이 오나보다 싶은 날씨입니다.
날도 더운데 불 앞에 앉아서 더운 찌개를 먹기도 그렇고, 탕 말고 뭐 있을까~ 고민하다.
그래~! 시원한 콩국수지~라는 생각에 눈누난나♬ 신난 걸음으로 회사 밑 식당가에 있는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한입?!] 수타면을 두유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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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ek

직접 면과 국물을 내신다는데, 면은 탱글탱글 너~무 좋았는데,
뭐랄까 국물에서 두유의 강한 단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같이 식사한 일행은 콩을 진짜 진하게 갈면 흡사 두유와 같은 맛이 난다..라고 하는데~
뭐 그렇게 생각하고 먹어야 건강해 질것 같아서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돌이켜보면 @newseek 생각엔 아무리 콩국물이 진하다 한들 콩 특유의 살짝 비릿함과 심심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두유를 넣은것 같았어요.
가정에서 손쉽게 두부로 콩국수를 해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때 맛과 영양을 더하기 위해 두유를 첨가하는데 거의 동일한 국물 맛이거든요 ㅎ

@newseek에겐 콩국수라는 음식은 친할머니와의 나름 추억을 담은 음식인데요~
어릴적부터 여름마다 친할머니 댁에 놀러가면 매년 콩을 직접갈아 콩국수를 만들어 주셨어요. 그런데 어린아이 입맛에 진한 콩국수가 텁텁 하다며, 항상 면만 퐁당 담궈서 샤브샤브 처럼 먹었지 뭐에요ㅎㅎ
면만 먹다보니 양도 많이 들어가고, 할머니께서 뭔 애가 어른보다 면을 많이 먹냐며 아예 한 소쿠리 미리 삶아 놓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
벌써 그렇게 30여년을 훌쩍 넘겨 지금도 건강한 콩국수를 감사히 먹고있으니, 더 늦기전에 할머니께 효도 많이 해야 겠네요.

[오늘은?!]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 식사로 건강해 지는 날

날이 더워 입맛도 없고, 체력이 떨어질때면 몸보신으로 삼계탕 등을 많이 먹는데요~
오늘 @newseek 처럼 날이 더워 뜨거운 음식이 별로 땡기지 않는다! 하는 날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시원~한 콩국수 한입 어떠세요? ㅎ

  • 포스팅을 대가로 일절 금품 등을 받지 않았고,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임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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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콩국수 맛있겠네요 ㅠㅠ

네~ 시원시원 합니다 :)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30도가 넘다가 비가 온다네요
비오기 전에 시원~한 콩국수 추천드립니다 ㅎ

아 콩국수 좋죠! 내일 점심은 콩국수를 먹어봐야겠네요. 오이의 싱싱함이 여기까지 오네요...

오이의 아삭함과 향이 참 좋았습니다~ 오이를 싫어 하는 분들도 꽤 계시던데 ㅎ 내일 콩국수 꼭 한입하세요~

✈ 여름에는 콩국수가 정말 별미죠 ㅎㅎ 날이 더울 때 입맛 없을 때 딱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팔로우 하고 갈께요 ㅎㅎ 놀러오세요 ㅎㅎ

네, 시원~한 콩국수 너무 맛있었네요 ㅎ 맞팔하고 방문 드릴께요~

캬....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

고소하니 한끼 식사 즐거웠습니다. 그나저나 다이어트를 해야 할텐데 말이죠 ㅎ

역시 서울에서 콩국수는 숭례문 부근의 그 곳인가요... 후후

좋은 장소 알려주시면 조만간 다녀오겠습니다 ㅎ

여름이 다가오긴한것같습니다!
콩국수,빙수,수박 등등
여름대표음식들이 자주보이더라고요!

여름엔 정말 불 앞에 앉는걸 싫어해서, 한잔할때도 완성 요리집 위주로 찾아가게 되는것 같아요 ㅎ
시원한 음식이 시도때도 없이 땡깁니다 :)

스팀은 역시 먹스팀인 것 같아요ㅋㅋㅋ잘 보고 갑니다~~

네~ 역시 먹스팀이죠~! 방문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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