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가 원래 이렇게 묘한 건가요?

in #kr-newbie6 years ago

저는 2월에 퇴사를 해요!
그리고 어제, 오늘 자리정리도 하고
사직원도 냈답니당ㅜㅜ

2012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3월에 모교에 취업을 했어요
벌써 햇수로는 7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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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에 얼마나 버벅거렸는지...ㅋㅋㅋㅋ
사회 초년생들은 공감하시죠?
2014년부터 제가 업무노트만들어서 쓴건데
4년치 노트양이 이만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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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정리도 하고 업무노트도 보고 하니까
묘하더라구요
힘들고 즐거웠던 것들이 샤샤샥 지나가는데...
울컥했거든요ㅜㅜㅜ

막상 떠나려니 아쉽고 후련하고 무겁고 두렵고
그냥 막 감정이 뒤섞이네요

어후..조만간 송별회할텐데 걱정이에요
펑펑 울어버릴까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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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럴땐 매운거라며
학교선생님들하고 엽떡했어요ㅋㅋㅋㅋ
맵고 배부른게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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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ㅎㅎ

글의 내용을 보아하니 인간 관계로 인한 퇴사는 아니신 것 같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

어떤 사정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랄게요:")

저는 학교에서 근무했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근무환경이다 보니까 별난 사람이 아닌 이상 인간관계 문제는 없었어용
저는 작가로서 더 발전하고 싶고 열중하고 싶어서 좋은 기회가 있길래 과감히 퇴사를 했어용
응원 감사히 받겠습니당

기승전냠냠^-^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눈물날 땐 그냥 펑펑 울어도 괜찮아요
일부러 담담하게 쓰신 마음이 느껴져요...

히히 냠냥이 최고죠~~
뭔가 마음을 읽어주는 ddllddll님 댓글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썸녀님~~
제가 흑백사진챌린지 다음 주자로
썸녀님을 지목했어요!!
부탁드립니다^^

퇴사.. 모든 직딩의 꿈이지요. 일단은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직딩이라면 부러워할만한 일임과 동시에 염려가 동반되죠!
축하 감사합니다~~

오래 일한만큼 기분이 싱숭생숭 하시겠어요. 안좋게 나오는 경우에도 퇴사때 기분은 이상하더라구요~ 몇일 전에 저는 재취업 준비 자소서 쓰는 글을 올렸었는데ㅋㅋ 이제 곧 저와같은 분노를 느끼게 되시려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팔로우 누르고 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ㅋㅋㅋ앗 재취업 자소서...ㄷㄷㄷ
조만가 부들부들하며 글을 쓰고 있진 않겠죠?ㅋㅋㅋ저도 팔로우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ㅎㅎ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일 시작하셨네요
올해 8년차거든요 ㅎㅎ
업무노트가 어마어마합니다!
송별회... 아무래도 눈물 나겠죠?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우아 8년차ㅋㅋㅋㅋ
은근 업무노트보며 으쓱하더라구요
지나간 시간에 대한, 지나간 열정에 대한ㅎㅎ
눈물나면 그냥 팡팡 울어버리려구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이제 쉬면서 팍팍 먹는일만 남았네요!!

네 고생했습니다!!!
맛있는거 사주세요!!!ㅋㅋㅋㅋ

퇴사라니...!! 고생 많으셨습니다!!
푹 쉬시고 재충전하는 시간 가지세요!!

재충전, 말만 들어도 힐링되는 말 같아요~~
감사합니다

족쇄를 풀고 나가셔서 이제 무형의 족쇄와 한판승부가 남아있네요.
잘 됐다..우리 친구해요!ㅎ

크크 좋아요~~!!무형의 족쇄 승리를 거두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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