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스비의 직딩일기.10. 월말
열번째이야기
몽스비 @mongssb 이야기
월말
더디게만 가던 8월의 마감을 했습니다.
8월은 휴가가 있었고,
스팀잇이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태풍솔릭이 온다더니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중부지역기준)
손흥민선수의 군대 안 보내기 프로젝트가 성공리 끝나기도 했습니다.
목표달성율 103.59%
실적은 초과달성 했지만 남는 것은 허무함이 남네요.
넘쳐도 걱정
모지라도 걱정
제가 하는 유통 영업이라는 것이 보험이나 자동차 영업과는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업방식을 푸쉬(밀어내기식) 영업이라 말합니다. 근자의 일은 아니지만 우유생산업체가 1차거래선에 밀어내기식 영업으로 물의를 이르켜 한때 씨끄러운 일도 있었죠?
같은 업종은 아니지만 비슷한 일을 합니다.
뉴스에 언급된 것 처럼 공급업체는 갑이 되질 못 합니다.
단언컨데 뉴스는 많이 왜곡된 사실을 보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고 절대 강압적인 자세, 즉, 갑질이 일어날 수 없는 구조가 현 유통의 상황입니다.
다시 돌아와 제가 초과달성한 3.59%는 밀어내기로 고스란히 거래처의 재고로 남게됩니다.
고로 이 달 저는 3.59%를 뺀 96.41%만 하면 될까요?
지난 달은 지난 달
영업사원의 목표는 누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재고를 안고가는 거지요. 3.59%면 약 하루치가 조금 안돼는 숫자지만 이러한 작태를 매월 약 1년이상 했다 치면..
반달치 재고를 거래처가 안고가는 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업체는 갑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월말이 지나고
하루된 오늘 한산하기는 하네요
어차피 거래처 가봐야
왜 이렇게 푸쉬하느냐고 잔소리 들을 뿐
오늘 하루는 이렇게 사무실에서 잔업하며..
여유 아닌 여유 부려봅니다.
밀어내기^^; ...
그 무서운 말을 눈웃음으로 승화
비장하게 자살꼴도 먹어봤고, 월급을 모두 상품권으로 바꿔도본 .... OTL.
직딩들!!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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