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일상] 뜻밖의 음식 트라우마. (강한 내장을 격하게 원츄~!)
덕문가가 되고픈
@lovelyyeon 입니당
맛있는 식사들 하셨나용~
어린시절 음식에 트라우마가 생기면
잘 못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는 8살인가 9살쯤 겨울에 선물로 들어온
어른 주먹보다 큰 귤 1박스를 앉은 자리에서 반박스를 까먹었어요.
요래요래=>
물론 첨 한두개는 맛있게 먹었었겠죠?
하지만 그 큰 귤을. . 큰박스였는데. .
작은 몸으로 반박스나 먹다니. .
아마 약간의 애정결핍이나 스트레스 해소용..
또는 어른들께 말 못할 나름의 반항이였을거에요
초저녁부터 어른들이 저녁식사하러 오실때까지 우거우걱
손가락은 노~오랗게 물들고요
요래요래=>
그날 밤 저는 지옥을 댕겨왔더랬죠ㅡㅅㅡ
작은 이로 귤 속껍질을 꼭꼭 씹어먹지 못한건지
울렁울렁 토하기 시작...
설사까지하더군요 (몇시간을 쉬지도못하고. .T.T)
귤을 몸크기에 비해 단시간에 많이 먹으면 탈이 나는가봐요 ㄷㄷㄷ
(사실 귤뿐 아니고 그 어떤 음식도 과식을 넘어서면 안됩니다;;;)
여튼 너무 고생을 한 그날 이후
저는 귤 오렌지 한라봉 같은 과일의 속껍질을
소화를 잘 못시키는 위장이 되었어욧ㅜㅜ
요래요래=>
젤 작은 귤은 속 껍질이 얇아서 반개정도는
괜찮긴 하더라구요ㅋㅋ
귤 좋아 해서 집에서 먹을 땐 뱉어내면서 먹으니 괜츈한데..
밖에선 (뷔페 같은곳) 남들께 불쾌감을 줄까봐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슬쩍슬쩍 먹고 냅킨에 뱉고 먹긴 먹어욧ㅎ
여러분은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 음식이 있으신가욧?
없어서 못먹는다구요?
(실은 저도 그렇습니당ㅎㅎ 나에게도 강한 내장만 있다면..!!)
이상 오늘은 요기까지에용~
감사합니당
모두들 강인한 오장육부와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되세요~! ^^;;
쑥쓰러운 음식트라우마가 있는
@lovelyyeon이였어요..
전 이만 총총. .
뿅~! ^.~
귤은 열개를 넘게 먹어도 자꾸 먹히는거 같아요. 어릴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자주 탈이 나는거 같아요. 저는 뭐 그런 트라우마는 없지만!! 제주 귤 땡기네요ㅜㅜ
저도 세콤달콤 제주도 청귤이 급 땡기네용ㅎㅎ
언제나 아이유처럼 천천히 꼭꼭 씹어먹읍시당~
대단하시네요.;;; 전 귤은 까먹기 귀찮아서 잘 안먹어요.ㅋㅋ;;
귤 바나나 요론 아이들이 칼 안써도 되서 편하더라구요^^ 안깍아줘도 알아서 먹으니깐용ㅎㅎ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제가 감사하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전 다행히 트라우마가 있는 음식이 없네요.
그냥 다 잘먹습니다.
네, 자랑입니다. ㅎㅎ
여기서 이런 자랑 아주 좋습니다~ ㅎㅎ
저는 강한 내장이 있는 것인지.. 정말 체 하는게 어떤 느낌인지 속이 안 좋은게 무슨 느낌인지 모르고 살고있어요. ㅎㅎ 가리는 음식이 없기도 하고 이거 복인가요?
물마시다가 체한적도있는 1인이라 굉장히 부럽네요~^-^
저는 중학교 때 삼겹살과 고추를 같이 먹다 체한 이후로는 생고추, 피망 등을 못 먹게 되었네요. 매운 건 좋아해서 고추가루, 고추장 있는 음식은 잘 먹는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죠!
향이 달라서 그런지 할라피뇨는 잘 먹는데 몸의 기억이 참 무섭습니다! ^^
제말이 그말입니다 수년이 지나도 위장이 기억을하더라구요ㅡㅅㅡ
그래도 아마 이런 능력이 있어서 잘 살아남고 있는 거구나~ 싶기도 해요 ^^
귤이 참 맛있긴 하지만 다른 맛난 과일들도 많다는 걸 위안 삼으시길!
넵넵 다른 과일들도 좋아라 한답니당ㅎㅎ
감사합니당^^
귤,오렌지 한라봉 다 맛있는뎅 ㅠ.ㅠ
밖에서는 잘 못드신다니 안타깝네요~~
저는 기름진음식 많이먹으면..배탈...ㅠ.ㅠ
밖에서 그래서 과식안하려고 노력해요~~
요즘을 냅킨들고 눈치봐가면서 먹긴먹습니당ㅎ
귤 한라봉 너무맛있어용ㅎ
저는 음식을 먹고 탈이 나도 그 다음에 다시 또 먹는답니다~~
그나저나 그 맛있는 귤을 잘 못드시니.. 제가 다 아쉽네요~
먹긴 먹습니당ㅎㅎ 왠만하면 집에서~
완죤 편한 사람들만 있을땐 특히 뱉어내가며 완죤 잘먹습니다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