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ylakim 입니다~

예전에 휴가로 갔던~

베트남 다낭 퓨전마이아 리조트 후기 2편입니다.

이 사진은 퓨전마이아 프라이빗비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넘 멋져요!!
사실 바다는 가까이 가면 동해바다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해수욕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별로 안 든다는....그냥 수영장이 나아요.
해변을 바라보는 위치에 수영장이 있어서 그게 더 낫답니다. 짠내가 안나니까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메인풀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여기가 메인풀이에요. 이걸 찍은 시간은 너무 한낮이라 너무너무 햇빛이 뜨거웠어요. 다들 그늘 밑 썬베드에 있는 시간이네요.

하루는 그냥 메인풀 옆 썬베드에 누워서 하루종일 쉬기만 했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음식은 시켜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정말 호텔리조트답지 않고 착해요. ㅠㅠ 한국 물가 너무 비싸요. 실화냐...

이래서 동남아 동남아 하나봐요.

퓨전마이아 리조트의 핵심은 바로 아로마테라피 스파입니다. 저도 이것때문에 신청했어요.
마사지 시간은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도착하자마자 일정 잡으면 돼요. 60분인가 90분 마사지(기억이 가물가물)가 매일 포함이에요.
조용한 명상 음악과 함께 은은한 아로마 향기가 너무 최고에요. 마사지 받다보면 저도 모르게 숙면을 취하게 됩니다 ㅠㅠ 너무 좋아요.
마사지 종류도 다양하고 마사지사도 성별을 선택할 수 있어요.
건물 부터가 피로 회복 되는 느낌입니다.

갈때마다 차와 함께 물수건을 줍니다.

요즘 어깨가 뭉치고 힘든데 정말 저 때가 그립네요. 얼마전 저희 동네 마사지샵 갔다가 불쾌한 경험만 하고 왔는데요 ㅠㅠ 맘에 드는 분위기와 실력을 갖춘 마사지를 한국에서 받으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동남아는 진짜 가격대비 너무 좋아요.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리조트 자체를 정말 잘 꾸며놨습니다.
리조트 자체는 엄청 크진 않아요.
하지만 있을 건 다 있어 보여요~~

일정이 짧아서 많이 다니지는 못했어요.
리조트에서 호이안 시내까지 무료 셔틀을 하루에 몇회 운영해요.

이 셔틀버스를 타고 호이안까지 30-40분 정도 걸립니다. 좀 난폭 운전이에요 ㅠㅠ 무서웠다는..
오토바이들과 함께 버스가 뒤섞여서 달려서 사고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전 베트남에서는 운전 못할 것 같아요.

호이안에 도착하면 퓨전마이아는 전용 라운지가 있어요. 그곳에서 셔틀 시간을 기다려도 돼서 너무 편했어요.

바람이 이날 굉장히 많이 불었어요.
호이안 자체는 엄청나게 볼거리가 있진 않아요.
그냥 야시장이랑 현지 식당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정도에요. 큰 기대하시면 실망하세요~
그냥 리조크 간 김에 현지 분위기 느끼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즐거우실 거에요.

그리고 어디서나 관광객은 호구인가 봅니다 ㅠㅠ
전 기념 마그넷을...10배 비싼 가격에 살 뻔 했어요. 베트남 화폐 단위가 낯설어서 ㅠㅠ 다행히 지불하기 직전에 깨달아서 사기는 안 당했답니다.
지폐 쓰실 때 조심하세요!!!

다낭 여행기는 3탄으로 마무리 할게요~~
3탄에서는 일일투어 했던 것과 호이안 시내 좀 더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