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r-newbie3 years ago

요즘은 왜 이렇게 졸린지 모르겠다.
사실 길을 잃어버린 것 같다.
세상은 냉혹하고 나는 부모님께 얹혀있는 채 알바 하나 제대로 못하는 인간인 것 같다.
휴학 가깝게 하고 돈 좀 벌어보자 했지만 결국 제자리다.
청춘은 아프다지만 내가 겪어보니 정말 아프다.
그래도 내가 기댈 곳은 뭐라도 하는 것, 살기 위해 뭐라도 하는 것 같다.
생존을 위한 투쟁에서 나는 무기력을 벗어나는 출구를 보았고, 이제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이 오히려 내 삶을 인도하는 손길 같았다. 이렇게 해서 어딘가엔 도달하길. 끝은 없어보이지만 희망은 늘 있길. 내가 늘 간절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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