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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의 한 장면이 기억나네요~ 힘들어하는 딸이 아빠에게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고 답을 구하는 애절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아빠가 고심끝에 했던 말은 "나도 잘 모르겠다"하는 솔직한 대답이었어요~ 사실 넘 쇼킹했어요 ㅎㅎ 가르쳐줘야한단 강박에서 벗어나 답을 같이 차자보자는 파트너쉽 같은 느낌이~~^^
그런데 그 솔직함이 먹힐때가 많은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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