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벅스 한달후기

@heterodox 님의 후원을 받아 일주일간 매일매일 포스팅을 하기로 했는데,

결국 매일매일 포스팅은 실패 했네요. ㅜ.ㅜ
남은 기간은 거르지 않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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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팀잇, 수익형 블로그라 불리는메이벅스를 한달간 사용해봤습니다.

메이벅스는 블로그 방식의 사이트로
포스팅을 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쌓인 포인트는 모스트코인으로 전환해주는 방식으로
수익을 쌓게 됩니다.

모스트코인은 국내업체에서 개발한 코인이고,
모스트코인의 유일한 취급거래소는
잠쉬뒤에 오픈하는 비트젯입니다.
이 거래소는 모스트코인을 개발한 업체에서 만들었습니다.

메이벅스는 모스트코인을 개발한 업체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듯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사명만 다르지 사실상 같은업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스트코인과 비트젯의 활성화를 위해서 메이벅스를 만들었다고 보면되는데,
메이벅스가 허접하게 제작되었기에
모스트코인이나 비트젯까지 허접하게 느껴질까 걱정입니다.

저도 한달간 운영하면서 10만원 가량 수익을 올렸지만,
최근들어 여러가지로 이유로 메이벅스가 허접하다는 생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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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라지는 코인지급 비율
3월달엔 포인트와 모스트코인을 1:1로 교환해 줬는데,
이번주 들어서는 2(포인트):1(모스트코인)비율로 교환주고 있습니다.
모스트코인의 가치가 올랐다는 이유입니다.
모스트코인이 가격이 더 오른다면 3:1,4:1도 될수있습니다.

2. 코인교환은 원하는때 할수 없다.
3월달에는 3월 마지막주에 교환신청시기가 있다고 공지라도 해줬는데,
이번달은 기습으로 오전에 공지하고 자정까지 신청하라고 했네요.
하루종일 메이벅스 공지를 들여다 보지 않는다면, 교환조차 할수 없습니다.

3. 교환 포인트 제한
한달에 15000포인트의 교환 제한이 있습니다.
한달에 10만 포인트를 모아도, 다 교환을 할 수가 없습니다.
포인트를 다 교환 못했는데, 서비스를 종료한다면???

4. 오락가락한 공지
사이트의 신뢰를 주기위해서는 명확한 공지가 있어야 하는데,
대충 게시판에 글쓰는 느낌으로 공지를 하게 됩니다.
공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면, 또 공지 하고, 또 공지하고...
보통의 업무시간때 공지하는게 아니고 밤에 공지를 하고...
공지에 대한 신뢰가 매우 떨어집니다.

5. 친구추천은 게시판에 적어라~!
보통의 추천인 시스템은 회원가입할때 따로 적는 란이 있어서 그곳에 적거나,
추천인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자동으로 추천인을 입력하는 방식인데,
메이벅스는 공지 게시판에 아이디를 적어야 합니다.
프로그램밍적으로도 어려운 방법이 아닌데, 아지까지 구현을 못했네요.

6. 포스팅을 하기만 하면 주는 포인트
포스팅을 등록하기만 하면 100포인트를 주는데,
이로 인해 질이 떨어지는 포스팅이 많아 집니다.
뉴스를 복붙한다던지, 사진만 올린다던지, 다른 블로그에서 퍼온다던지...
제제를 한다고 하지만, 타 블로그나 스팀잇에 비해 질적으로 부실한 포스팅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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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을 적는 다면, 더 나올텐데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10만원이라는 수익을 메이벅스를 통해 얻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가면 갈수록 아쉬운 운영에 남은 포인트만 교환하고
이제는 손을 떼려고 합니다.
나중에 좀더 나은 운영을 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