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미지급 발행글입니다. 보팅금지] ‘얻어걸릴 보상심리’ 당연히 고래가 두려울 수 밖에 없다.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얻어걸릴 보상심리’
당연히 고래가 두려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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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Quality)가 안되면 퀀티티(Quantity)라도. 실행기#3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goodcontent4u 굿컨입니다.
아침부터 너무 회의적인 글을 본 터라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 역시 이제 가입해서 스티밋을 시작한지 30여일을 갓 넘긴 뉴비입니다.
이 길지 않은 시간동안 뉴비분들이 크게 반응을 얻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키워드를 보게 되는데 '스팀잇', '뉴비', '고래'가 가장 대표적일겁니다. 개인적으로 보상심리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래서 저도 위의 키워드를 써서 글 하나 잘 쓰면 돈 좀 벌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를 품어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그야말로 얻어걸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역력한 듯 해서 상기 키워드로 글을 쓰지 않았었고 본 포스팅 역시 보상 미지급으로 발행합니다.

오늘 오전중에 이제 글 10댓개 쌓아놓은 뉴비분이 스팀잇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이며 여기서 성공적일려면 고래 눈치를 봐야 하고, 고래가 봤을 때 보상을 해줄만한 글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눈치 싸움을 잘해야 한다합니다.

다운보팅을 두려워 합니다.
글 10개, 수익이랄 것도 없는 사람이 벌써부터 다운보팅을 운운하며 두려워합니다.
저는 이게 웃깁니다. 잃을게 있나?

여러분들 스팀잇에 가입할 때 돈 드셨나요??
오히려 스팀잇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스팀파워가 임대됩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자기 지갑에서 돈 나가 본 적 있으신가요??
오히려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 얻게되는 상태에서의 시작입니다. '투자'로써 제 돈 들여서 스팀 구입하고 파워를 올리고 입지를 굳혀온 고래분들입니다. 그 안에서는 정말 좋은 글, 좋은 소통으로 많은 보상으로 지금의 자리, 고래의 입지까지 오르신 분도 계실겁니다. 물론 고래분들끼리의 좋지 않은 이슈가 있었을 때 그 상황에 말려본 적이 없기에 이야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같은 뉴비로써 스티밋에서 '얻은 것'은 있어도 '잃은 것'은 없습니다.

제가 스티밋에 투자한 것, 투자하고 있는 것은 오로지 '수고'입니다.
오로지 '시간'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30여일 분명히 고래분들로부터 얻게 된 제겐 과분한 고액의 보상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처지의 스티미언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수고'였습니다.

글 하나에 큰 보상이 주어졌을 때 확실히 두근두근했습니다.
세자리 보상은 분명히 부럽고 큰 금액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맨 몸으로 들어온 스티밋입니다.
두자리 보상도 충분히 감사하고 큰 금액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만 눈이 팔리면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 소수점으로 표시되는 보상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보상들이 과연 무시할 수 있을 보상이라고 여기십니까?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숨길 수 없는 전자지갑인 스티밋입니다.
스티밋을 시작한 30여일 동안 쌓인 보상은 소수점 이하의 금액들만 합해봐도 수십만원의 가치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하루종일 길바닥만 쳐다보고 걸어도 스테미너만 소비할 뿐 100원 짜리 동전 하나 줍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전자화폐, 가상화폐, 간단히 코인이라고 하는 세상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생활의 전환점이 될 수 도 있다는 가능성을 주었습니다.

가입해서 글 10개도 채 안되는 활동으로 벌써부터 고래가 어쩌니 저쩌니는 이릅니다.
고래가 스티밋이라는 생태계의 정점인 것은 분명하지만 고래 이외의 존재들도 분명히 이 생태계를 구성하고 받쳐주고 있습니다.

무엇을 잃으셨나요?


아직 잃으실 것도 없는데 벌써부터 두려우십니까?
아직 꾸준함을 보여주지도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하면된다라는 말을 무시하십니까?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글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스티밋을 이해해 가면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간 뒤에 벌어진 상황들이 손해 뿐이었다면 그 때 떠나면 됩니다. 그 때 떠나도 늦지 않을텐데 굳이 벌써부터 무엇을 잃으려 하십니까?

보상으로 수익이 발생되는 시스템은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오로지 고래, 고래 분들에게만 의지하려는 얻어걸리기만 바라는 보상심리가 뻔히 보이는 글로는 어느 고래도 좋은 평가는 안해주리라 생각이 됩니다. 스팀잇의 발전 저해 요소가 고래분들의 파워 싸움만은 아닐겁니다. '보상'만이 목적이면 즐거울 수 없습니다.
'보상'만이 목적이면 오래갈 수 없습니다.

시작 전부터 '눈치 싸움' 하시기 보다는 꾸준함을 보여 보시기 바랍니다.

저만이 옳지 않습니다.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굉장히 받침없는 회의적인 글을 본터라 굉장히 흥분된 어조로 말씀을 드렸군요.
저만이 옳지 않듯, 그 분 또한 그 분만이 옳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눈치'보지 않고 글 올렸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ourselves

고래에서부터의 움직임이 아니라
플랑크톤에서부터!
치어에서부터 함께 해보았으면 합니다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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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꾸준함이 답입니다.^^ 팔로우할게요. 자주 뵈어요.

저도 맞팔했습니다. 피드에서도 뵈고 직접도 찾아가고 좋은 이웃 되겠습니다^^

맞습니다.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친절히 맞이해주던 스티미언분들이 생각나는군요.. 저는 그 분들을 본받아 새로 들어오신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받은만큼 돌려주는게 여기 스팀잇에서 해야할 일로 생각되네요.

네, 저도 친절히 맞아주신 스티미언 분들이 계셨기에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 맞다나 받은 만큼 돌려줄 수 있기 위해서라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달 정도 되었는데... 금액보단 vote한 숫자에 더 눈이 가더라구요. 그만큼 많이 분이 공감해주셨단 의미가 되니깐요. 아직 10명 위아래긴 하지만.. 계속 쓰고 사람들을 알아가면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겠죠? ^^ 공감차 vote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히 자본종속적인 측면도 있지만 '소통'의 중요성을 알아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분명히 알아주실겁니다^^

맞습니다 .. 보상에 눈이멀어

여기에 펼쳐있는 양질의 글을 보지 못한다면 안타까울 뿐이죠

맞습니다. 스티밋내서에 만의 금전적 보상만이 전부도 아닐 뿐더러 본인이 경제적 입지를 굳히고 싶다면 투자를 하면 되는 얘긴데 말입니다. 아무 품도 들이지 않고 편할려고 하면 안되죠.

공감합니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 할 때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달정도 되었고 비슷한 글을 썼었네요
저도 돈 때문에 시작한 스팀잇이지만
지금은 보상도 중요하지만 인맥을 얻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여기 저기 댓글 남기고 다닙니다 ㅋㅋ
다들 저보다 잘 되실분들이라 나중에 신세좀 지려고요 ㅎㅎ
자주 놀러올게요 수고하세요~

ㅎㅎ 네. 자주 놀러오세요^^

저도 시작한지 보름된 뉴비입니다 처음엔 보상이 생긴다는 말에 들어왓지만 지금은 보상보다 열심히 진솔한 마음에서 글을 써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군요.. 어느 직장이든 누군가에 대한 두려움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또한 스팀잇이라는 한 커뮤니티고 결국 뉴비입장에서는 그 위치에 맞게 처음에는 스스로의 노력을 적응이 된후에는 다른사람들과의 화합을 나아가 내가 영향력이 생기면 새로오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평 불만 보다는 그걸 극복하기위한 노력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네. 물리적 보상도 반갑지만 이렇게 댓글로 말씀 나눠주시는 심적 보상도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비유가 너무 적절히 와닿습니다. 어디고 두려움은 있는 법이죠.

그런글을 쓰신 분이 계시군요... 급하신가봐요..ㅎㅎ

그러게요. 너무 급하시더라구요.

좋은 말씀입니다. ㅎㅎ 저는 보팅할 때 제 돈이 안 든다고 해서, 뭐지?? 스팀잇은 뭐 먹고 살지 했었던 신기한 곳이었죠.ㅎㅎ

저도 참 신기하게 생각했던 부분이었어요 ㅎㅎ

저도 이제 2주 정도 되고 글이 20개 정도 되는데 제가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글을 쓰니 호응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게 신나서 더 열심히 쓰고 잇는데 말이죠. 흠 그 분 불만의 취지는 이해는 하겠으나..... 마음 가짐이 아직 안 된 것 같네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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