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eetup] 핵뉴비 '운김'의 밋업 첫 경험!! (2/2)

gamsaa (42)in #kr-newbie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따뜻함을 좋아하는 따뜻함을 찾아다니는 '운김'입니다.

_{하루 1포스팅이라는 것은 정말 힘들군요.

저같이 글빨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더욱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ㅠ

밋업이 있던 날이 어느새 1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밋업 후기글을 마무리 하려 하다니 .. 반성합니다 ㅠ_ㅠ}

지난 글에 내용을 이어갑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자연스레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lekang님이 준비해오신 첫인상 게임
각자 나눠주는 포스트잇에 해당인물에 대한 첫인상을
'좋은말' 과 '나쁜말'로 표현해보기!
회전_첫인상.jpg

몇개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려 합니다.

좋은말 잘합니다. 하지만 입발린말을 잘못합니다(군대에서 이것 때문에 고생좀했어요...ㅠㅠ)
글이 지루한 것 같다. 정확한 안목에 감탄했습니다...ㅠㅠ
여자 앞에서 의외로 말 잘합니다.
고집 은근히 있는 편입니다.
조용 조용 하려고 하는 말 확실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좋게보면 착한 인상이면서 나쁘게보면 만만한 인상이 제 첫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room9님께서 제게 주신 쪽지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내면에 정반대의 내 모습을 마주할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응?

유쾌한 분위기에서 이어진 좋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마치고
2차로 이동~ 이동한 곳에서의 분위기는 좋았으나
장소가 너무 시끄러워서 같은 테이블 외의 사람들과는 대화가
불가능했었던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는 영광스럽게도 @ghana531님 @sinnanda2627님 @boostyou님
이렇게 세분과 한 테이블에 합석했는데요. 비록 화장실에 갈수 없는 제일 안쪽자리라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맥주와 함께 흥이 올라온 세분 덕에 즐겁게 대화를 이어갈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쭈그리가 되어 테이블 밑을 통과해 화장실에 다녀올수 밖에 없었던 시간은
조금 아쉬운 기억이긴 하네요..ㅋㅋ
합석한 세분외에도 근거리에 있는 @shimsing님 @honeythegreat님과도
가볍게 대화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심싱님의 10년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짧은 이야기는
저에게 임팩트있게 다가왔습니다. 존경심도 생겼다랄까요^^
히비님의 유쾌함은 너무나도 부러웠고 언능 집에가서 히비님 블로그를 읽고 싶다라는 생각이 참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직도 '잘못고인물' 드립은 지금도 풉하며 웃음을 만들어주네요ㅎ

2차도 좋았지만 3차가 참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노래방가는줄 알고 따라감..~~
2차와는 상반대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나갈수 있었고
그곳에서 2017년 6~9월 경 들어오신 자칭 '스팀잇 고인물'들의
스팀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서로 배려하며 그리고 서로가 더 성장하길 바라며
나누는 대화들에는 제가 좋아하는 '따뜻함'이 느껴졌다랄까요.
비록 저는 거진 말한마디 안하고 계속 듣기만 했지만 강제적 경청이 아닌
자발적 경청으로써 유익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3차는 노래방을 강력히 원합니다. 히비님 꼭 껴서요~~

강송 밋업은 참 따뜻한 밋업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서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고
각자의 따뜻함이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가며 또 한번의 따뜻함을 일으키는
너무나도 좋은 교제의 시간이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음에 참여하게 될 밋업이 기대되는건 당연합니다.
이상 끝!

밋업에 함께해주신
@vimva, @gochuchamchi, @room9, @dmy, @ghana531, @boostyou, @gi2nee, @honeythegreat, @shimsing @sinnanda2627 @zenigame @acceptkim @lekang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뵈요!! ^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