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적성 준비 방법 및 조언.

in #kr-newbie7 years ago

안녕하세요 :) 월요일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무서운 일요일밤 입니다. ㅎㅎ
오늘 노트북과 USB에 있는 파일들을 정리하다가 고대 유물...(인적성 공부를 어떻게 해왔고, 어떠한 방식으로 하면 좋은지 등을 정리해놓은) 파일을 발견하여 이렇게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부재 : 짧은 시간동안 집중해서 연습을 실전처럼.

*개념서 (해커스 기준) 풀이방법 - 개인적으로 가장 GSAT (구 SSAT와 난의도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고른 책입니다.)

15일 완성 + 1일 (짧은 시간 내에 책 다 풀기)

인적성 공부방법 (하루 기준)

  1. 그날 분량 문제풀이 (처음 예제문제와 유형에 대해 풀때는 시간 상관없이 풀이)
  2. 실전연습문제의 경우는 문제풀이 시 시간측정 (시간 정해 놓은 후 정해진 시간에 종료)
  3. 못 푼 문제 + 틀린 문제 풀이 및 정리
  4. 전체 복습

이렇게 하면 대략 1시간반~2시간 정도가 그날의 인적성 공부시간입니다. 어떻게 보이면 많아보이는 시간일 수도 있고,
적은 시간일 수도 있다만.. 원래 머리가 똑똑하지 않아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서 공부법을 익히는 양치기 공부법을 선호했어서 계획을 잡아서 모든 시중에 있는 문제집 종류를 다 풀어보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P.S: 인적성 상식의 경우는 이공계 (하지만...저는 자연과학부..)의 경우는 이 해커스 책을 풀 때는 일단 풀지 않고 문제보류
소문에 의하면 이공계는 상식의 경우 과락이 없으며 참고만 한다는데, 일단 여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방지하고, 다른 영역을 실력을 쌓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Ex. 언어, 수리 등을 시간내 다 푸는걸 목표..)

  • 상식영역 공부방법 (그래도 상식영역을 공부는 안할 수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해커스 책을 사면 조그만 부록 증정

앞에 언어, 수리, 추리, 도형부분은 제외하고 상식부분만 매일매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정독
Ex) 헤일로효과: 어쩌구 저쩌구…
색과 관련된 경제용어: 블루칩, 레드오션 등등..
동물과 관련된 경제용어: 웩더 독, 어쩌구 저쩌구…
효과나 기타 용어 정리 정독
역사 연도 및 특이 사건 정리

이런 것들을 외우려는 노력보다는 그냥 많이 읽고 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한 30분? 학교를 다니는 그 지하철 왕복시간에 핸드폰 대신 용어정리집을 보려 노력했습니다. )

나머지는 다양한 문제집을 풀면서 상식영역에서 틀리는 부분을 정리해서 공부.

P.S: 조급해 하지 말자!

  • 처음에 상식영역을 풀때는 실전처럼 문제 풀 때는 50개중 20개 이하의 정답률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여기서 좌절하지말고, 용어 정리집을 꾸준히 보면서 감을 익히는걸 추천드립니다.
  • 타 영역의 경우 최대한 많이 풀고 많이 틀려보고 하면서 수많은 문제를 풀어보면 자주 나오거나 특이한 사항 같은 걸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후에는 제법 괜찮은 정답률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실전서 풀이 방법 (해커스 기준)

  1. 일주일에 2회씩 문제풀이
  • 월요일 문제풀이 (시간은 실제 SSAT와 똑같이 – 초시계사용 (수능용 전자 탁상시계))
    문제풀이 당일은 채점 & 못푼 문제, 틀린 문제 구분해서 정리 (몇 개 풀고 정답률은 몇 프로 등)
    문제풀이 익일은 일단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푼 문제 풀이 + 틀린 문제 다시 풀이
    시간이 남으면 부족한 부분은 개념서로 다시 정리 & 복습

(요걸로 매번 시간 재며 문제풀이)
P.S: 저는 문제를 다 푼 후 답안지에 마킹하는 게 편해서 항상 과목 종료 3분전에는 문제풀이를 중단하고 마킹하는 걸 연습했었습니다. (성향에 따라 풀고 바로 마킹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의 취향입니다.) ㅎㅎ 실전에서도 3분전 안내를 해주니깐 전 항상 풀만큼 풀고, 3분 알림이 울리면 마킹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후, 마킹이 끝나면 앞으로 돌아가서 못 푼 문제 다시 풀거나, 풀었던 문제 중 아리까리한거 검토했습니다.

*해주고 싶은 말들

  1. 실전처럼 시간재고 문제 풀면 시험 때처럼 조급함을 느끼면서 문제 풀 수 있어서 연습에 좋습니다.
  • 이렇게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과감하게 포기할 문제는 포기하고 풀거만 먼저 푸는 등 나만의 문제풀이 법이 생기게 됩니다. (언어는 순서대로 풀고, 수리는 도표부터 풀고 기본계산은 시간 남으면 푼다 던지..등등)
  1. 내가 어려운 문제는 남들도 당연히 어렵다는 생각으로 너무 긴장하지 말고 풀자. (이건 수능때도 비슷한 마인드였습니다. 제가 어려운건 모두가 어렵겠지... 하는 생각이 맘을 편하게 합니다. ㅎㅎㅎ)
  2. 원래 이부분은 출판사에 대한 주관이 들어있는 부분이었으나, 스팀잇을 하시는분들중 어디서 일하시는 분들이 계실줄 모르므로 비방과 칭찬이 들어간 이부분은 빼겠습니다...ㅎㅎㅎ
  3. 정답률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오답감점에 의해 10개를 정확하게 푼애가 15개 풀고 4개 틀린애보다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4. 실전을 연습할 때는 항상 핸드폰은 모두 무음으로, 팝업도 안 나오게!
    (저같은 경우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연습을 했는데, 무음과 진동이 없게 하는건 모두에 대한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5. 많이 풀고 많이 틀린 만큼 실전에선 덜 떨고 잘 푼다. (이건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이렇게 고대유물....정리해 놨던걸 좀 편집해서 적어봤는데, 스티밋 하시는분들중 혹여 한분이라도 취업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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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은 다 가버리고 저도 이제 인적성 준비를 해야하는데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ㅠㅠ

취준 화이팅입니다 ㅎㅎ!

아 옛날 생각나네요.. 저도 인적성 공부 무지하게 했었는데..
결국 다니다가 퇴사했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저도 정리하며 옛취준생각이 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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