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인(네이버 자회사),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추진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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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대주주인 일본 최대 메시징 서비스 업체 라인(TYO: 3938)이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한 라이선스를 신청하는 등 금융 사업 확장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라인이 금융 서비스를 대폭 확장하려 한다”며 “최근 금융지주사를 설립한 라인이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정체했던 사용자 수가 다시 늘어날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인은 최근 금융지주사를 설립했다. 라인은 금융상품 출시와 관련한 허가 승인만 지연되지 않으면 아시아 주요 시장에 일부 상품을 즉각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라인은 앞서 일본 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출시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신청했다”며 “향후 홍콩과 룩셈부르크로 거래소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인은 후진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휴대전화를 통한 수도요금 결제 기능과 같은 서비스 제공도 고려중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라인이 지난해 대만 사용자에 한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세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거래량이 지난해 연말까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라인은 현재 이를 위해 금융 기술전문가와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며 “이미 수 백건의 신청서를 접수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7월 승승장구하며 상장한 라인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점차 정체돼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타케시 이데자와 라인 최고경영자(CEO)는 5년간 기존의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을 올인원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금융 서비스 부문을 대폭 확장시킴으로써 라인측은 광고 수익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쩔 수 없이 페이스북(NASDAQ: FB)을 사용하고 있는 국가에서 자연스럽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자사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인 왓츠앱(WhatsApp)을 통해 글로벌 가입자를 확보해왔다.

라인이 향후 제공할 금융 서비스들은 자체 회사 내에서 또는 독립형 브랜드로 제공될 방침이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31/2018013101173.html#csidx6afc0793084c15295c90b3e572b9f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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