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비행기에서 전반부까지 보다가 제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비록 잠들긴 했지만, 매우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은 힘든 상황속의 아이가 "비현실적으로 긍정적인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시련을 극복한다는 내용으로 빠지기 쉬운데, 이 영화는 영화 등장인물들 입장에서 같은 상황을 각기 다른 시선과 설명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매우 현실적으로. ㅎㅎ 비록 영화 결말을 모르지만... 꼭 다시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어요 :) 이렇게 리뷰를 읽게되니 반갑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