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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챙김] 찾아가는 길

in kr-mindfulness •  15 days ago

?Giorgio_photo_art.jpg

조르지오 데 키리코의 그림은 수수께끼입니다. 명확하고 정답인 해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림의 화면은 관람자의 읽기를 거부합니다. '책은 읽는 것이 아니다. 행간에 머무르며 거주하는 것이다.'란 발터 벤야민의 말이 어울립니다. 키리코의 그림 앞에서 관람자는 단순한 소비의 주체가 되는 안락한 권력을 갖지 못합니다. 그림 속에 참여하여 그 수수께끼를 풀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저 낯선 풍경이 주는 신비한 즉물성에 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정답이 있기보다 찾아가는 것, 그게 우리가 신체를 갖는 의미가 아닐까요. 기억을 담은 신체를 갖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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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컬러가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는 그림은 제게 늘 매력이 있네요. 쓰신글도 매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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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색의 대비가 우울과 신비의 대비처럼 느껴집니다.

I don't understand your language but i tried to understand . The picture of Giorgio de kiriko is really interesting. Yes, This art and the article both are attractive . Nice post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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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The picture of Kiriko is fascinating. Just as the painting has charmed the painter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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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hat's right.

그림에 오래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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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가운데에서 서성이시는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Very wonderful photo i like it my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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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 Please rest easy.

Beautiful painting❤😊❤ I think he painting it beautifully. Towers look amazing 👌 love Giorgio de Kiriko. for mysteriou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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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a mysterious and humorous person~~

Really..wonderful painting...and... Awesome post, my dear friend, seoinseock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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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u. I hope u feel light and easy~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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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elcome bro

눈부신 햇살이 비추는 오후의 한가한 한때를 표현한 그림같아요.
노란 색감이 화사해서 너무 좋네요.

키리코는 모르던 화가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특이한 화가를 알게 되어 좋네요.
키리코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그의 작품을 보면 @seoinseock님의 설명을 떠올리면 감상해야지 하면서 이름을 들여다보니, 전 자꾸 코끼리로 보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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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도 사실 그렇습니다. 왠지 코끼리의 신비로움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