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짜시델레 : 다리에서 샹글릴라로
다리를 떠나 이제 샹글릴라로 이동합니다. 샹글릴라는 운남 북쪽에 있으며 예전에 티벳땅이었습니다. 그랬던 걸 중국이 티벳을 차지하면서 운남에 속하게 되었답니다. 티벳이 아니라 운남이라는 것엔 숨은 정치적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샹글릴라는 장족이라고 하는 티벳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낙원이란 뜻의 샹글리라라는 그곳에는 장족의 마이크로 바이움을 형성하는 메리설산과 초원이 있다고 합니다.
같이 여행하는 분은 샹글리라를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짝을 만났다는 이유때문은 아닙니다. 어쩌면 전생에 샹글리라와 연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가능하냐구요? 전생을 단순히 서사적 자아로 보면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미생물이 전달하는 정보로 보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가 가진 미생물 생태계는 엄마의 질을 통과할 때 얻어진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 엄마는 그 어머니로부터 미생물 정보를 물려받습니다. 마치 미트콘드리아가 모계유전이듯, 미생물계는 모계유전을 합니다.
이 생각을 하니 이분의 미생물 전생 어딘가에 샹글리라의 미생물계와 연이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같이 가는 저도 그런지도 모릅니다. 꼭 형상적인 샹글릴라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곳의 마이크로 바이움이 가진 특성과 연이 있지 않았을까요?
벌써 뱃 속의 존재들이 전기신호를 보내옵니다.
짜시델레 - 당신의 영혼에 경의를 표합니다.
운남성에서 가져온다는 지유명차의 보이차들을 종종 즐기는데, 밸런스 잡아주는 느낌이 좋더군요. 이 지역이 그런 특성이 있는가 봅니다. 못가봤는데 차마고도도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아 그러셨군요. 네 아무래도 이 지역을 담고 가나 봅니다.
모든 연은 서로 서로 연결되는 것이겠지요.
짜시델레!
영적인 인사가 참 좋습니다.
짜시델라~ 사람들의 중심이 있어, 기분이 편안합니다.
미생물이 주범이군요. 제가 지금 마구마구 떠나고 싶어하는것도! ㅎㅎㅎ
ㅎㅎㅎㅎ 미생물이 가고 싶은 곳이 있나 봐요.
저도 샹그릴라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미생물이 이어주는 전생... 뭔가 신비한 느낌이 듭니다^^
샹그릴라, 편안하고 안온합니다.
I can't change the direction of the wind, but I can adjust my sails to always reach my destination.
네 맞습니다. 세잔의 그림처럼 바람을 읽으면 바람을 그릴 수 있습니다.
찌릿찌릿 저도 경험해보고 싶네요.ㅎㅎ
ㅎㅎㅎㅎ 찌릿 찌릿~~
티벳이었군요. 가보고 싶네요..
어떨까 싶어요.
네~ 티벳 자치구는 들어가는 절차가 까다롭다고 해요. 대신 이곳은 오기는 쉽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방문하시는 것도 좋으실 거 같아요.
샹그릴라, 왠지 고매한 정신적 기풍이 느껴지는 곳,
사람들이 솔직하고 조용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