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남밋업 후기] 화끈한 밋업!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회사가 역삼역 앞이라 계속 고대해 왔던 강남 밋업이 어제 드디어 진행되었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이라 몇 분 정도만 참석하실 줄 알았는데... 세상에나, 무려 16명이나 참석 하셨더라구요.
다양한 나이대와 직업, 성격의 분들이 모였는데 신기할 정도로 어색함 하나 없이 모두들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원래 6시에 신논현 근처의 알베르 카페에서 모이는 예정이었는데 저의 경우 퇴근 시간이 7시 였던지라... 2차로 옮기기 직전에 도착했네요.

거의 7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아홉 분이 와 계셨네요.
잠깐 앉아서 얘기 나누다가 바로 2차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무려 랍스터와 모듬 회를 먹었습니다.
안주도 좋고 사람들도 좋으니 소맥이 쭉쭉 들어가네요. 대체 소주 맥주 몇병이 들어왔던건지...ㅎㅎ

@roychoi 님 협찬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맛있었습니다.

모두들 나이 상관없이 정말 신나게 즐겼었네요.
술집에서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를 받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ㅋㅋ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스팀잇에 대한 이야기와 저마다의 관심사, 서로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네요.
원래는 적당히 놀다가 3차로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그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좀 늦게 이동했습니다.

11시가 넘어서 3차 장소로 이동을 했네요.
출발할 때 마음이 급해서 저번에 @roychoi 님한테 받았던 배너도 회사에 놓고 와버렸습니다.ㅠㅠ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밋업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시간 흘러가는 게 너무나도 아쉬웠어요.
결국 자정이 넘어서 지하철 막차를 타고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더군요. 출근도 해야 하는 데 말이죠.
안주인님한테 늦게까지 연락도 안하고 그리 재밌게 놀았냐고 바가지 아닌 바가지를 긁혔네요.ㅋㅋ

@venti 님은 스팀잇에 첨 들어올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분이십니다. 급한 일 때문에 너무 일찍 들어가셔서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음 좋겠습니다.

@roychoi 님은 저번달 의정부 때 이후 두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자리 섭외 부터 진행 하나하나 너무 잘 해주셔서 정말 즐거운 밋업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에너지 넘치는 스팀잇의 행동대장!

@successtrainer 님도 처음 스팀잇에 왔을 때 엄청 도움을 받았던 분이었죠. 앞으로 제가 하려 하는 일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잘 보이고 싶습니다.ㅎㅎ

@usim 님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분인데 코스프레를 하신다는 얘기에.. 저도 왕년에 카메라 들고 여의도 코믹월드 좀 다녀봤던 몸인지라 간만에 옛날 생각해며 화제를 꽃피워 봤네요^^ 다치신거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vimva 님은 전부터 보자보자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만났네요! 정말 보고 싶었거든요.ㅋㅋ 본의 아니게 찐한 소맥으로 컨디션에 데미지를 드린것 같아 죄송 합니다. 다음엔 맨정신으로 커피 한잔^^

@beatblue 님은 SM 엔터테인먼트의 IT 개발을 맡고 계십니다. 무게 있으면서도 얘기도 너무 잘 하셔서 참 즐거웠어요. 다음에 청담동에서 개발자들의 모임을 해보고 싶네요!ㅎㅎ

@homechelin 님도 정말 뵙고 싶었던 분이었죠. 요리도 잘하시지만 어째 그리 음식 사진을 맛깔 나게 찍으시는지.. 사시는 곳이 회사랑 가까우니 가끔 뵈요~^^

@hwan100 님은 정말 최!강! 동안 이셨죠. ㅎㅎ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많이 얘기하지 못했지만 다음 밋업 때는 더 여러가지 얘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noah326 님은 미소가 너무나 푸근하고 멋지신 형님이셨습니다. 주신 선물 아내가 너무 좋아하네요.ㅎㅎ 다음 번에 뵐 때는 더 많은 얘기를 듣고 싶어요~

@youjin 님도 이날 첨 팔로우 한 분입니다. 빛블루 님의 엑소 아이템을 획득 하신...축하 드리고 다음 밋업 때는 더 많이 얘기 나누었음 좋겠어요~!

@romi 님도 이번이 두번째네요. 언제나 느끼지만 말도 안되는 동안! 에 항상 밝고 귀여우십니다.ㅎㅎ 이번엔 길 안헤매시고 한방에 오셨네요. 앞으로도 자주 뵈요^^

@segyepark 님은 저랑 회사가 코앞... 걸어서 몇분도 안걸리는 거리더라구요. 내친김에 번호 교환 하고 당장 내일 점심 약속도 잡았습니다!ㅋㅋ 같은 개발자 출신이라 여러가지로 맞을 것 같은 느낌!

@girina79 님은 예전 택이에 완전 심장 저격 당한 뒤로 오매불망 택이 사진만 기다리다가 지금은 보육 시설의 아이들을 후원하시는 모습에 반해 아내와 함께 팬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평촌에서 저희 가족이랑 같이 식사 약속 잊지 마세요~ㅋ

@solar-junely 님도 이날 팔로우를 걸었는데요. 이번 밋업 최연소 이신데 무려 경희대 한의학과! 장래의 한의사 님이었습니다. 척추 교정을 배우신다고... 실습 1호 지원자 저라는 거 잊지 마세요~!

@imyss.you 님은 아믿슈 로 통하시죠.ㅎㅎ 포스트에서 느껴진 대로 밝고 재밌는 분이셨어요^^ 요번에는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다음 밋업 때는 더 친하게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