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up] 홍대에서 모였습니다. 꺄 ~ ★

후, 피해본다고 노력했지만 결국 월요일이 와버렸군요 눈물 그래도 일주일의 시작인 만큼 즐거운 포스팅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 사진속의 제가 너무 발랄해서 마음에 들지만, 혹시 몰라서 이웃님들은 모재이크 해드렸숨다)

정말 작년에 보고 못만났던 저의 소중한 스티밋 이웃님들을 드디어 만나고 왔습니다. 날씨도 좋았던 일요일 오후 홍대에서요!

정말 하고 싶은 말, 궁금한 거 산더미였지만 일단 배고프니까 음식 주문부터!! 저는 이날 설레서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너무 일찍일어나서 피곤했는지 밥먹고 다시 자다가 11시경 늦은 밥을 차려먹는 동생 밥을 뺏어 먹고 갔는데도 큽 어찌나 맛있던지♥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으면 음식이 잘 넘어가요 ☆

정말 여기저기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들이 많아서, 다 듣고 싶더라고요 몸이 두개 였으면 하는 바람이랄까!

그래도 저는 운이 좋게 테이블 중간쪽에 앉아서 이쪽 이야기도 듣고(쫑긋) 저 쪽 이야기도 듣고(쫑쫑긋) 개이득!

그리고 저를 최애라고 해주시는 저의 최애 기린님과 옆에 나란히 앉아서 더 즐거웠다능♥

그리고 이렇게 셀카도 찍었어요! 기린님 미소가 너무 예뻐요. 뭐랄까 저는 옹졸한 입을 가져서 웃어도 입매가 시원시원하지 않아서 펭귄처롬 뽀루퉁한 입술인데 반면 기린님은 시원한 미스코리아 웃음!! 사랑스러워욤♥

우리는 일차에서 배가 부르게 먹고 이차를 갔답니다. 펍으로 갔어요 잇힝

맛있는 안주와 맥주를 시켜놓고, 식사하면서 못다한 이야기들도 나눴어요.

저는 정말 말하고 이야기 듣는게 너무 좋거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한 사람이랑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한 권의 책을 읽는 느낌, 열 분이랑 만나서 이야기 하면 열 권의 책을 읽는 느낌이에요.

각자 태어난 곳, 날짜, 시간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하는 일도 취미도 각양 각색이잖아요? 그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듣는게 너무 즐겁다는 ★

이야기를 들을 때는 이로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러운 모임 사진 찍는데 혼자 설정 과하게 한 저를 너그럽게 찍어주신 로미님 정말 감사해염ㅋㅋㅋㅋㅋ

그리고 미키님께서 가져다 주신 중국 술 진짜 향도 좋고, 알콜 함량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집 술선반에 올려놓았어요. 몸이 으슬 으슬 하다 싶을 때 한잔씩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hjk96 @leemikyung @renakim @s292153s @romi

@redpiano @lovehm1223 @manizu @homechelin 

님들 만나서 너무 즐거웠고요. 다음 모임에는 못오셨던 분 또 새로운분 즐겁게~ 만나요! 그러면 오늘도 즐거운 월요일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