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OEIS

https://oeis.org/

오늘은 이 사이트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렇게 생긴 사이트이다.

뭐하는 사이트냐고? ㅋㅋㅋ

예를 들어 1, 2, 4, 9, 20, 48, 115, 286, 719, 란 수열이 있고 이 다음항이 궁금하다고 할 때

1, 2, 4, 9, 20, 48, 115, 286, 719 를 저 검색창에 치면 저 수열과 관련된 수열들이 나온다.

굉장한 것은 이 수열의 응용성과 formula 그리고 해당 수열의 일반항 생성 코드 [maple, mathematica 등] 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수열이 인용된 논문들이 나온다. ㅋㅋㅋ 사실 이게 매우 유용하긴 한데 ㅋㅋㅋ]

이 사이트를 한번 더 뜯어 살펴보자; ㅎㅎ

OEIS (On-Line Encyclopedia of Integer Sequences) 이 약자로부터 알 수도 있겠지만 이 사이트에 정수로 이루어진 숫자 쌍, 수열들을(여기서 말하는 수열은 무한 수열을 의미한다. 무한 수열을 다 적어 넣을 수 없기에, 어떤 특정항까지 끊어 넣게 된다, 그리고 일반항 혹은 항 사이의 관계식을 잡을 수 있다. ) 집어넣으면 이 수열과 관련된 거의(?) 모든 수열을 보여준다.

여기서 거의(?) 라고 적은 것은 모든 수열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는 계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처음 보는 수열들은 저자들에 의해 계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될 수 있다.

이 사이트의 창조자는 N.J.A. Solane (닐 슬로안) 으로 조합론과 일전에 소개한 통신 수학의 전문가이다. 사실 이 OEIS 도 관련 도서를 읽다가 중간에 소개되어 알게된 사이트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Neil_Sloane

http://neilsloane.com/

ㅋㅋㅋㅋㅋ 의외로 수학자들은 indoors 로 보기 쉬운데, 이 분은 매우 활동적이시다.

놀랍게도 이 OEIS 의 대부분의 수열(대략 80프로) 는 이 슬로안이 작성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잘 알려진 수열들을 문서화 한 것이겠지만, 자신이 직접 수열을 만들고 정리하는 작업을 수십년간 해왔다고 한다.

이전에도 그는 "A Handbook of Integer Sequences"

란 책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조사해오던 수열들을 정리하여 출판하였다. 사실 그가 코넬 대학교의 박사과정 때부터 해당 조사를 시작하여 중간에 책을 출판하긴 했지만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프로젝트이다. [이 책을 출간했을 당시 그는 punched cards 를 통해 전산화 하는 작업을 했는데 이게 OEIS 의 시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의 일부]

홈페이지에 founded in 1964 라고 한 것을 보면 책이 쓰여지기 전부터 그는 OEIS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었나 보다.

http://oeisf.org/

와 현재 30만개의 가까운 수열들을 모았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만약 자기 자신만의 수열을 찾았다고 한다면, 그리고 이 사이트에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면, 자기 이름을 딴 수열을 이 사이트에 등록 할 수 있다.

ㅋㅋㅋ 한글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수열들도 있다.

한번 한국인 학자가 만든 수열도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