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스티밋 글 하나로 유투브 마케팅 이해하기

in #kr-marketing6 years ago

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입니다. 


오늘은 유투브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매체가 바로 유투브 인데요. 온라인 채널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유투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투브라는 채널은 원래 존재하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불과 2년 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는데요. 원래 보고 싶은 영상을 찾는 매체였다면 이제는 정보를 받아보는 구독성 채널로 변화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영상을 찾는 매체가 아닌 수동적인 태도로 정보를 받아보는 것인데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유투브라는 채널이 sns의 장점을 흡수하며 파괴력이 강력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유투브에 빠져있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정보를 받아보기 보다는 크리에이터들의 고퀄리티 영상을 받아보며 ‘여가’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의 발전이 유투브라는 채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굉장히 놀랍습니다. 유투브가 발전하면서 아프리카tv나 트위치 같은 곳에서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할 수 있었는데요.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영상이 너무 너무 재미있는 것이 많습니다. 컨텐츠의 퀄리티는 날로갈수록 증가하며 이제는 유투브 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설명하면서 말씀드렸듯이 사람이 몰리는 곳에 마케팅도 집중되는데요. 유투브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기업들도 유투브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매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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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투브마케팅의 유형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제가 아는 선에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유투버, 크리에이터들의 환경부터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에이터가 별 볼일 없어보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유명한 크리에이터들의 연봉은 억대를 그냥 넘죠. 이렇게 시장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눈에 보여지는 크리에이터는 한명이지만 그 뒤에는 소속사부터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니저, 편집자, 기획자가 붙어 방송을 만들어가죠. 1인 방송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상 1인 방송이 아니죠. 대형 소속사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방송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1

협찬 

유투브를 보는 시청자들이 많아지면서 기업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노출하기 위해 협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입고 있는 의류부터 마시고 있는 음료까지. 마치 방송 프로그램의 모든 것이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크리에이터 주변에 있는 것들은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컨텐츠 

컨텐츠 자체를 광고목적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크리에이터의 컨텐츠는 기본적으로 채널의 톤앤매너에 맞아야하고 광고이지 않은 것처럼 만들어져야 하는데요. (요즘은 광고면 광고라고 다 알정도로 소비자도 스마트해졌습니다.) 광고를 광고가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게 컨텐츠로 풀어낼 수 있는 점이 유투버 섭외를 통한 광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획이 뛰어나지 않으면 대부분 광고인 것을 알아차리지만, 알아차려도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고퀄리티 컨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유명한 크리에이터 컨텐츠는 기본 조회수가 40만 이정도는 나오니, 40만명한테 전달할 수 있는 엄청난 채널인데요. 페이스북 스폰서 광고로 40만명에게 도달하려고 해도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한데, 유투브로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주목할 만합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컨텐츠를 통해 광고하는 비용입니다. 광고 비용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이라고 자부할 만큼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물론 크리에이터 그리고 소속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구독자가 7만 이상이면 컨텐츠를 하나 짜는데 500만원 선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입니다. 10만명 이상이면 시세가 정해지지 않고 소속사와 협의를 통해 맞추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거의 다 아는 크리에이터 이사배, 벤쯔, 철구, 보겸 등의 메이저 크리에이터는 아주 아주 큰 금액일 것입니다.    



그러면 광고를 집행하게 되면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기본적으로 기업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광고주는 엄청난 권력을 갖게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유투브에 경우 조금은 다릅니다. 광고 이전에 컨텐츠가 우선이 됩니다. 

한 게임회사에서 게임을 홍보하고 싶으면, 크리에이터 혹은 소속사에게 게임을 홍보하고 싶다고 의뢰합니다. 그러면 크리에이터가 직접 기획을 하게 됩니다. 광고주는 개입을 할 수 없습니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채널 톤앤매너에 맞게 기획을 하고 광고주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광고주가 ok하면 진행, no면 진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광고회사에서 ‘우리 제품의 이런 특성이 나타나도록 이런 내용으로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하는 것이 아니지요. 

이러한 환경 때문에 유투브 컨텐츠가 아직 사람들에게 거부감없고 인기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투브라는 채널이 사람들에게 주는 코어벨류를 놓치지 않도록 광고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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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투브를 통한 광고를 직접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며 진행한 적은 없지만 마케팅 대행사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접적으로 유투브가 가지는 마케팅적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있었죠.

가장 놀라웠던 점은 우선 ‘비용’과 광고주의 힘이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용을 듣고 제가 구독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진심으로 리스펙 할 수 있었죠.. 

유투브는 계속해서 성장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자본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제가 구독하늘 채널의 숫자도 날로 갈수록 늘어가고 있네요. 유투브가 자본의 유입 속에서도 코어벨류를 지켜가는 광고 채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청자 1인으로)  


지금까지

유투브에 중독된

@dgha1004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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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고있으면 멈출수가 없는 적이 너무 많아요 디튜브가 유튜브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멈출 수 없죠, 대학생들 시험기간에는 가장 주의해야할 것 중 하나라고 합니다. 컨텐츠가 발전한 덕분이겠지요?

확실히 크리에이터를 보는 시각이 몇년 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사회가 변화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는 것 같네요
포스팅 잘 봤습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그렇죠, 예전에는 1인 미디어가 없었을 뿐더라 1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초등학생들이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을 꿈꿀 정도로 인기가 많죠!

저도 재미를 느끼고 싶은데 어떻해 해야지 유튜브가 재미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기간한정 유튜브 레드인대

유투브 레드라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지 않고, 좋아하시는 분야의 채널을 구독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입맛따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유명한사람들은 광고진행하려면 정말 많은돈이 들거 같기는해요!
유튜브 대항마는 없겠지요?

아직까지 영상 계에서 유투브에 비할만 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유투브가 대세를 이루기 전에는 여러가지 영상 채널이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죽었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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