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계시는군요.
저랑 남편도 한때 이민을 너무나 하고 싶었었습니다.
워낙 기술도 없고, 돈도 없고, 아마도 용기도 없었는지... 이루지 못한 꿈이네요.
아직도 이번 생이 끝나기 전에 꼭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허황된(?) 꿈을 꾸고는 있지만요...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셨다니, 그것만으로도 잘 살고 계신 듯합니다.
저도 매우 열심히 그 말을 하고 살려고 했으나 분위기상 꾸준히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 문화에서는 오글거리는 단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ㅋ
'부끄러운 고백'이라고 하셨는데, 잔잔히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나이가 더들어서 은퇴하면 한국의 제주도에서 살아보고 싶네요.ㅎㅎ 미국에서 공무원으로 은퇴하신 분이 제주도에서 봉사활동 하면서 지내는 글을 보고 부럽더라구요. 작은일에도 서로 표현하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