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이라니.. 감도 안잡히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비트코인 초반에 사서 후딱 팔아버린 사람들 현재 가격을 보면 속상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 자살까지 하신 분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ㅠㅠ 나쁜마음 안먹고 편안해지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세상엔 돈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많고, 기회는 살아있다면 몇번이고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세상에 운영자가 있는것도 아닌데 한 사람 당 3번씩 고정일리 없죠..!

코인시장은 여기저기가 다 롤러코스터라 후회가 참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곳 같아요. 심지어 수익을 낸 사람도 더 큰 수익을 낼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다른 코인과 비교하며 슬퍼하게되니까요ㅠ 놓친 버스는 내 버스가 아니었다 생각하고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것같아요. 저는 '비트코인을 처음 듣게됐을때 속눈셈치고 소액이라도 넣어둘껄..'하는 후회를 자주 합니다. 하지만 그때의 저는 지금처럼 비코 가격이 오를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죠 ㅠㅠ 그래서 과거의 나한테 "멍청아 그걸 바로 샀어야지 ㅠㅠㅠ" 하는 비난을 멈추기로했어요. 미래의 저도 지금의 저를 보며 "바보야 땡땡코인 엄청나게 오른단 말야, 그거 얼른 전재산 털어서 사라고!!ㅠㅠㅠ"라고 할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신호를 들을수가 없죠... 당장 내일 가격이 어떻게 될지도 예측이 어렵구요. 미래도 볼 수 없고 과거도 바꿀 수 없으니 참 답답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