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시간은 흘러간다.

in #kr-life6 years ago

잡지도 못할 시간은 오늘도 태연하게 흘러간다.

시간이 흘러서 잡을 수 없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덧칠해가는 나의 시간들.

몸도 마음도 멀어져 다시는 잡을 수 없는 인연이 희미해져간다는 이야기.

기숙사를 옮기고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정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계속 손을 놓게 된다.

힘을 내야하는 것인가. 흘러가는대로 살아야하는건가.

올해는 거의 서울에 가질 않았다.

그렇게 된거지. 내 시간은 언제나 너의 것이었는데.

그냥 의욕이 없다.


지금은 그냥 린타로를 보겠다.

사카이 마코토는 정말 연기를 잘하는구나.

がんばるな。 ー Dr. 倫太郎

나도 심리학을 공부해볼까. 정신의학은 의대를 못가면 전공 못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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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입니다! 연하게님 :)
저도 심리학을 공부하고싶었는데, 요즘엔 휴먼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하하핫

오랜만이군요.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D
정신과는 어렵고 심리학인데 그냥 사람에 대한 호기심 정도인거지요.
언제나 보면 다양하게 도전하고 계시네요. 덕분에 저도 식견이 조금은 더 넓어지네요.

마코토라는 이름이 흔한가요? 오래 전 보았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는 애니에서도 마코토라는 이름을 볼 것 같은데요... 아, 그동안 2번 밖에 못 봤으니 흔하지 않은건가? ㅎㅎ

정신의학이라.. 그쪽이라면 당연히 프로이트부터 시작? ^^

다른 한자라고 하더라도 같은 발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쓰는 한자는 真, 誠, 実 등을 쓰는 편입니다.
진실이나 정성, 사실 등의 단어가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이지요.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일겁니다. ㅎㅎ

그냥 호기심뿐이라 정확히 무얼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프로이트도 그냥 살짝 겉핥기만 했었을 뿐이구요.
일단은 지금은 책 읽을 시간, 혹은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내는 것부터 생각중입니다.
아마 제일 처음 읽을 책은 총, 균, 쇠가 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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