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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10. 고맙습니다 :)

in #kr-life6 years ago

라라님
첫 사진 한련화가 참으로 곱습니다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지요
저리 이쁜 아이를 통째로 꿀떡 삼키면
혹시 내 몸 속도 환해질까 순간,,,싶기도 했어요

만남과 이별
보내지 않아도 가버리는 것
맘에 열이 올라 앓게 되지요
하지만 어느덧 가라 등 떠밀어도 굳굳하게
남는 사람에게서 감동을 받게 돼요

분명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아마 저도 그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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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꽃이예요. 자세히 보면 흐드러진 꽃들이 많은데,
모여있으니 그 모습도 예쁘고.. :)
sunghaw님의 표현도 멋지고..

가라 등 떠밀어도 굳굳하게
남는 사람에게서 감동을 받게 돼요

이 표현이.. 마음속에 콕 하고 박히네요.
분명 그런사람이 있어요. 현실에서.
근데 여기서도 가능할거라고 굳게 믿은 마음이..조금 흐려지는것 같아서 속상했던..
하지만, 이 덧글을 보니 그런사람을 만날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도 스팀잇에서 그것으로인해
상처 받고 있는 중인데요 이제는 접을 건 접고 스스로 치유하려고요 스팀잇을 떠날까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젠 그런 사람들한테 연연해 하지 않으려구요

그래서 저는 이웃님들 블러그에 댓글이 조심스러워요

네 ㅠ_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셔서 더 많이 공감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조금 더 편하게 즐겨보도록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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