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북] YA books_이모탈 시리즈_ 에버모어

in #kr-life6 years ago (edited)

혹시 책들 중 YA라는 장르를 아세요?
장르라고 말하긴 뭣하지만.... Young Adult, 즉 20대 전후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대 전후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책들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학원물이나 판타지, 로맨스 같은 내용이 많아요.
대표적으로는 아름다운 뱀파이어들이 나오는 [트와일라이트] 시리즈가 있겠죠.

YA 의 시절은 오래전에 지났지만.... ㅠㅠ 그래도 즐겨보게 됩니다.

이번에 고른 책은 요녀석들이에요.

도서관에 갔다가 충동적으로 집은 책들입니다.
시리즈로 6권이나 나와있어서, 일단 앞에 두 권을 집어들고 왔답니다.

1권 에버모어는 ....

가족들과 자동차여행 중 교통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에버.
사고 이후 이상한 능력이 생깁니다. 사람들의 마음과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
에버는 고향을 떠나 유일한 피붙이인 고모가 살고있는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오고,
전학간 학교에서는 몰려드는 마음과 기억들 때문에 후드티와 이어폰으로 자신을 가린 어두운 아이로 살아갑니다.
어느날 새로 전학 온 데이먼.
이상하게도 데이먼에게서는 아무런 기억과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일단 번역 자체가 조금....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어요.
마치 개콘에 김성원씨가 우리말만 쓰려고 하는 것처럼 다 풀어서 설명하는 번역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더라구요.
게다가 하이틴, 고등학생인 주인공이라 대화 자체가 약간 가벼운 말투, 은어 들이 섞여있어서 번역자의 고뇌가 엿보이긴 했답니다.
하지만 번역본으로 보는 YA소설들은 대부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니... 뭐.. 넘어가고요. ^^

의외로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좀비물이나 판타지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괜찮은 시리즈인것 같아요.
벌써 시리즈 두번째 권인 블루 문도 절반이상 읽었답니다.
6권을 뚝딱 읽어낼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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