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히어로의 끝판왕을 선보일 <헬보이>, 그는 누구인가?

in #kr-life6 years ago


영화 <헬보이> 메인/티저 포스터 中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이 온다"라는 포스터의 문구부터 강렬함을 자랑하는 영화 <헬보이>, 역대급으로 매력적인 히어로가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영화 <헬보이> 특집으로 여러 다크 히어로 영화들을 소개하면서 왜, 헬보이가 다른 다크 히어로들보다 역대급 매력을 가졌는지와 전반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여기서 다크 히어로란 일반히어로가 과정도 '선' 결과도 '선'이라면, 결과적인 '선'을 위해서라면 과정은 '악'해도 문제없다는 마인드의 히어로를 총칭하는데요. 정말 어느 다크 히어로들 혹은 악마들 보다 더 하다는 그인데 그럼 지금부터 리부트 되어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과연 '헬보이'의 매력은 무엇일지 만나보기 전에 먼저 이 전의 다크 히어로 영화들은 무엇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다크맨 (1990)

[감독] 샘 레이미 [출연] 리암 니슨

첫 번째 소개해드릴 영화 속 다크 히어로는 <이블 데드>와 <스파이더맨> 오리지널 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의 '다크맨'입니다. 영화는 갱들의 고문과 방화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과학자의 시점에서 시작하는데요. 리암 니슨이 이 인물을 연기했다는 건 영화를 다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그 후 그에게 남은 것은 분노 뿐이기에 자신이 연구했던 피부재생 기술을 응용해서 다른 사람으로 위장하여 자신의 인생을 망친 조직에게 그 누구보다 잔인하게 복수한다는 줄거리로 구성이 되어 있죠. 당시엔 별로 흥행을 하지 못하였지만 몇년이 지나고 많은 관객들에게 인정받은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다크 히어로란 무엇인지 알게해준 작품이었네요.

크로우 (1994)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출연] 브랜든 리

두 번째는 살짝 인지도가 낮은 작품이죠.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이 연출한 '크로우'인데요.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특이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던 영화로 유명합니다. 영화는 어느 날 자신의 여인과 함께 살해 당한 주인공이 죽은 자들을 저승에 데려다주는 까마귀에게 복수의 기회를 얻으며 시작하죠.

그 후의 내용은 무덤에서 깨어난 그가 기괴한 화장을 하고 죄를 지은 자들과 감히 살아있어서는 안 될 사람들에게 벌을 내린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생각보다 장면들을 잔인하게 묘사해 긴장감까지 주는 영화인데 이소룡의 아들인 브랜든 리의 유작이자 그가 가장 최선을 다한 작품으로 유명한 만큼 그의 가장 강렬한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보시면 다크 히어로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퍼니셔 (2004)

[감독] 조나단 헨슬레이 [출연] 토마스 제인

한때는 많은 분들이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히어로가 된 <퍼니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말고도 영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연출은 <쥬만지>와 <아마겟돈>을 각본한 조나단 헨슬레이 감독이 맡았고 '퍼니셔'역으론 <미스트>의 토마스 제인이 맡아 화제가 됐었죠.

하지만, 관객들의 평은 그렇게 좋지는 못했습니다. 정의의 이름으로 확실하게 복수를 하긴 하는데 시작 점을 알리는 연출과 전반적으로 스토리가 불안정해 관객들에게 질타를 받았는데요. 저 역시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의 진정 다크한 매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드 [퍼니셔] 시리즈를 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다크나이트 시리즈 (2005~12)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앞서 소개한 3편의 영화들은 모두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복수극에 가까웠다면 배트맨은 다릅니다. 진정한 다크 '히어로'의 모습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주죠. 영화는 수많은 배트맨 영화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3부작으로 꼽히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3부작인데요.

[배트맨]이라는 캐릭터도 파면 팔수록 매력적인데 3부작과 함께 등장한 다양한 빌런들 덕분에 영화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다크맨>의 리암 니슨은 여기서 '듀카드' 역으로 연기변신을 한 적이 있군요. 이처럼 [다크 나이트] 3부작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나오는 인물들의 시점과 심리를 따라가 보면서 정주행 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고담시에서 범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 것 같나요?

데드풀 (2016)

[감독] 팀 밀러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다음은 안티 히어로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크 히어로라고도 불리우는 <데드풀>입니다. 이 츤데레 같은 성격의 히어로 '데드풀'이라는 캐릭터와 영화가 이번에 개봉하는 <헬보이>와 유사한 점이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헬보이>는 한마디로 데드풀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과 입담을 보여주는 다크 히어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헬보이'에게선 앞서 소개한 5명의 다크 히어로의 장점들을 모두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죠. 먼저 [크로우]의 '카리스마'부터 시작해 [다크맨]의 '강렬함'과 [배트맨]의 '인간성', 그리고 [퍼니셔]의 '시원한액션'과 [데드풀]의 '유쾌함'까지 모든 면에서 정말 끝판왕인 다크 히어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헬보이 만의 매력도 따로 있다고 하죠. 개인적으로 데드풀이 보여주었던 '유쾌함'과 '거친 성격'을 느껴보고 싶네요.

헬보이 (2019 개봉예정)

[감독] 닐 마샬 [출연] 데이빗 하머

그렇다면 마지막은 역시 개봉을 앞둔 '다크 히어로의 정석' <헬보이>를 만나봐야겠죠. 무엇보다 리부트를 하여 더욱 새롭게 돌아와 많은 분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데이빗 하버 표 [헬보이]도 굉장히 어울리지 않나요? 예고편만 보아도 조금 더 파괴력있고 강렬한 페이스의 헬보이 모습을 예고하여 많은 관객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초자연적인 빌런과 싸우는 지옥의 아들 "헬보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화라고 하는데요. 감독은 영화 <디센트>와 미드 시리즈인 [왕자의 게임]에서 어두운 분위기 속 연출을 돋보이게 해준 '닐 마샬' 감독이 맡았다고 하는데 이번엔 정말 재미/액션/감동 3가지를 모두 갖춘 히어로 영화가 탄생했다고 하니 기대 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헬보이', 그의 매력을 좀 더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다크히어로의 끝판왕! 그는 누구?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을 선보이는 '헬보이'는 혼돈의 일곱신인 오그두르 자하드의 아들로 묵시록 실현을 위해 지옥에서 소환된 악마인데요.(지옥의 묵시록?) 하지만 초자연현상을 연구하는 방어국의 수장인 브룸 교수에게 양육되는 동안 스스로 인간성을 상징하는 뿔을 자르고 악에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거듭나는 제대로된 다크 히어로라고 합니다.

특히 끝판왕 다크히어로 '헬보이'는 엄청난 숨겨진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눈에 딱 들어오는 강철의 오른팔 소유자로 전봇대만큼 굵은 크기 탓에 오른팔로는 맨손 싸움을 하고 왼팔로는 무기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에 어느 공격도 먹히지 않는 맷집까지 가지고 있으니 정말 온 몸이 무기인 '헬보이'네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 같이 생긴 오른팔로 인한 파괴력 넘치는 액션씬이 기대되는건 저뿐인가요?

헬보이의 설명만 들어도 궁금한데 여기에 헬보이 외에 색다른 능력을 가진 인물들의 등장과 또 다른 매력적인 장점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니 볼거리와 지루함은 절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 <헬보이>

헬보이의 기원부터 그의 다양한 츤데레(?) 같은 매력과 인간과 요정의 혼혈아인 '엘리스 모나한', 재규어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벤 다이미오' 그리고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하는 피의 여왕 '니무에' 등의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아 그들의 활약이 기다려지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 <헬보이>.

기존 영화보다 훨씬 더 강렬하고 파격적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믿고 기다리셔도 좋을 듯 한데요. 이처첨 악마의 생김새를 하고도 정의를 위해 맞서 싸우는 숨겨진 매력을 가진 영화 <헬보이>는 다가오는 4월 11일 최초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여러 예고편들을 보면서 함께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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