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놈 사랑이란놈

in #kr-life5 years ago

우리는 누구나 옆에있을땐 소중함을 모르다가 뒤돌아서서 후회할때가 참많습니다

오늘은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제가 매주 목요일 장사하는곳에 매주 도너츠를 사러오시는 노부부 이야기입니다

한분은 다리를 심하게 절어서 지팡이를 집고 겨우 걸을수있는 분이고 한분은 파킨슨 병에걸려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지만 두분은 매주 도너츠를 사기위해

항상 같이 힘든 걸음을 하십니다

매주 도너츠 사시는게 위일한 낙이시라네요

장사를 하면서 바빠서 두분을 자세히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두분의 상태를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처음으로 두분을 자세히 볼기회가 있어서 두분의 모습을 자세히 보고있었습니다

도너츠 오천원 어치를 두봉지에 나누어 담아달라고

하시기에 외그러시냐고 물어보니 같은 아파트에 있는

딸에게 한봉지 가져다주고 집으로가신다고 하더군요

두분께 느끼는 부모의사랑이 아무리 자신의 몸이 아프시고 힘들어도 부모이기에 자식들을 챙기시는 두분들의 모습에서 부모란 존재의 의미를

한번느껴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도너츠 두봉지를들고계시는 할머니가 힘들어

보이셨는지 한봉지씩 나누어 들으시고는 뒤돌아서

할아버지 께서는 할머니께 자신의 어깨를 잡으시라고

하더군요

혼자 잘걷지못하시는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어깨를 잡으시고는 할아버지의 걸음에 맞쳐 힘겹게 걸음을

옮기셨습니다

할아버지는 걸음을 옮기시면서 재차 할머니께 다시한번

어깨를 잡으라고 하시고는 한걸음 한걸음씩 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자신도 혼자지팡이를 집고 겨우 걸으시면서 할머니까지 함께 챙기시는 그모습에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노부부 께서 제일 좋아 하시는 도너츠입니다

자신의 힘든고통보다 할머니의 안위가 걱정되시는지

한걸음씩 옮기실때 마다 뒤돌아서 보시며 한걸음 한걸음씩 걸어가셨습니다

그모습을 바라보는 저의가슴엔 알지못할 감정이 가슴에

물결쳤습니다

그감정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입으로 사랑이라 행복이라 하였지만

제자신이 외이리 초라해보이는지요

옆에있어도 그사람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서로의 입장만

내세워 잘잘못만 따지는 저의모습들과겹쳐 외그리 초라하고 한심해 보이든지

어떤게 진정한 행복인지

어떤게 진정한 사랑인지는 모르지만

두분처럼 같이 함께 할수있는게 최고의 행복이고

사랑이 아닐까요

잇님들 행복은 사랑은 자신들의 마음속에 있는게

아닌가쉽습니다

자신이 행복하면 행복한거고 자신이 사랑이라 생각하면

그게사랑이 아닐까요

두분들 사랑 두분이 함께 할수있음이

그게 두분들께 하늘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아닐까요

우리도 그런사랑 한번 만들어보지요

    그놈의 사랑참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744.49
ETH 2639.10
USDT 1.00
SBD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