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스팀잇에 둥지를 트게 된 호뎅(@ho0shine)입니다.
스팀잇 가입 신청을 해두고 오매불망 승인 메일을 기다리다 지쳤지만 1주일 가량 기다리다 보니 승인 메일이 왔네요.  아무것도 모른채로 시작해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어리둥절 시작하게 되었지만 

오늘 롱다리(@tailcock)님 덕분에 뉴비를 위한 태그 사용법?을 보고 자기소개를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스팀잇에서의 가입 인사 글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너무 고민하고 잘쓰려고 하다 보면 날을 새야할꺼 같구요.(그런다고 잘쓰진 못하겠지만요) 그래서 지금은 있는 그대로의 저의 모습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30대 초반에 건장한 남자로 천안에 거주하고 있어요. OLED 재료 회사에서 화학합성을 하고 있어서 전형적인 이과생이라 글을 맛갈라게 쓰지는 못해요. ㅋㅋ 제가 회사를 다니고 돈을 벌다 보니까 재테크, 경제 관련해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팟캐스트 어느 방송에서 듣다가 스팀잇을 알게 됐어요. 마침 블로그 같은거 해보고싶고 일기나 글을 써서 습관을 들이고 싶었는데 스팀잇이라는 새로운세계를 알게되어서 너무 좋았네요. ㅎㅎ

저는

요즘 신문에 자주 나오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회사를 다닌지 어느덧 5년이 넘고 6년이 되어가는데 지나보니 남는게 없더라구요. 스트레스만 받구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취미생활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주변사람들이 너는 왜그러냐?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단 제가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해봤거나 하고 있는 취미를 하나씩 글로 써 보려고합니다. 게다가 그 취미중에 하나가 스팀잇이 되었으면 더욱 좋겠네요 ^^ 

첫번째는 주말농장

오늘로 한 두달정도 지난거 같네요. 회사동료들과 이야기 하다가 농사나 지어볼까?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자취방 근처 텃밭을 빌려서 시작하게 되었네요.

아무것도 모른채로 일단 먼저 책을 보고 무엇을 심을지 고민하고 근처식물가게에서 모종을 사서 심고, 노력을 많이 했네요. 텃밭주인에 도움을 받으면서요. 내년에는 홀로 할수 있을정도로 노력해가며 아직까지 열매가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만족하며 보내고 있어요.

내가 만든 텃밭에서 어떤 열매가 자라는지, 다음번에는 더 잘할수 있게 오답노트를 작성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정보를 남기고 싶네요.

두번째는 기타연주

이제 한 세달 네달이 되어가네요. 회사 동료랑 같이 스트레스 받을때 무엇을 하면 풀어질지 고민하다가 음악을 들으면 나아지지 않을까? 혹은 그때 마다 마음을 안정시킬 음악을 연주하면 되잔아 라고 생각을 해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전혀 연주 하지 못하는 상태로 기타를 시작했는데 이거 왠걸 기타때문에 또 스트레스를 받네요. ㅋㅋ회사동료랑 같이 배우다 보니 옆에 동료보다 못하니까 신경질이 나네요. ㅎㅎ 어쩔수 없는.....  그래도 최대한 할수 있는만큼 노력하고 있구요. 쉽게 포기하지는 않아요. 생각보다 독하고, 친구말로 하자면 똘끼가 있다고하네요. ㅎㅎ 스팀잇에 기타실력이 하나하나 늘어가는 모습을 담아낼수 있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세번째는 식물키우기

전혀 식물을 키워본적이 없는데 몇일전 생일에 친구에게 올리브나무를 선물 받았어요. 올리브나무 관찰일지? 혹은  커가는 모습을 조금씩 조금씩 모으면 멋진 추억이 남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ㅎㅎ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모르는걸 물으면 다른 아시는 분들이 알려주시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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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취미

이것 외에 가끔 하는 취미들이 있다면 요리, 독서 등이 있어요. 요리는 맨날 편의점 도시락만 먹으면서 살다가 밥다운 밥을 먹어보고자 시작하게 되었구요.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잔아요. 책을 읽다보면 스트레스가 의외로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할게요. ^^

도와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