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번역] #1. 82년생 김지영 / 82年生まれ、キム・ジヨン

in #kr-join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캣비입니다!
4월에 일본의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일본어를 어떻게 재미있게 공부할까' 고민하다가
관심있는 분야의 글을 번역하는 포스팅을 해보자! 해서 스팀잇을 시작합니다.
번역에 미숙한 부분이 많아도 피드백은 살살XD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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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감명깊게 읽은 책을 일본 서점에서 발견하니 무척 반가웠어요!
한국에서는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샀던 책인데, 일본에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ㅎㅎ
일본은 한국보다 여성인권이 많이 낮은데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일본사회에 성평등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아마존에 올라와있는 <82년생 김지영> 내용소개를 번역해봤습니다!

ひとつの小説が韓国を揺るがす事態にK-POPアイドルユニットのRed Velvet・アイリーンが「読んだ」と発言しただけで大炎上し、
少女時代・スヨンは「読んだ後、何でもないと思っていたことが思い浮かんだ。女性という理由で受けてきた不平等なことが思い出され、急襲を受けた気分だった」と、BTS・RMは「示唆するところが格別で、印象深かった」と言及。
さらに国会議員が文在寅大統領の就任記念に「女性が平等な夢を見ることができる世界を作ってほしい」とプレゼント。
韓国で社会現象にまで発展した一冊は台湾でもベストセラーとなり、ベトナム、英国、イタリア、フランス、スペインなど16ゕ国で翻訳決定。
本書はもはや一つの<事件>だ。

한 소설이 한국을 뒤흔든 사태에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읽었다'고 발언한 것만으로도 악플이 쇄도했고,
소녀시대 수영은 '읽고 나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떠올랐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았던 불평등한 것이 생각나, 급습을 받은 기분이었다.'라고,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시사하는 바가 남달라 인상 깊었다.'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한 국회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의 취임기념으로 '여성이 평등한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라며 이 책을 선물했다.
한국에서 사회현상까지 되어버린 이 책은, 대만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베트남,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16개국에서 번역이 결정되었다.
이 책은 이미 하나의 사건이다.

ある日突然、自分の母親や友人の人格が憑依したかの様子のキム・ジヨン。
誕生から学生時代、受験、就職、結婚、育児……キム・ジヨン(韓国における82年生まれに最も多い名前)の人生を克明に振り返る中で、女性の人生に立ちはだかるものが浮かびあがる。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어머니나 친구의 인격이 빙의한 것 같은 김지영.
태어날 때부터 학생시절, 수험, 취직, 결혼, 육아... 김지영(한국 82년생 중 가장 많은 이름)의 인생을 극명하게 되돌아 보던 중, 여성의 인생에 가로막는것을 알게됐다.

「キム・ジヨン氏に初めて異常な症状が見られたのは九月八日のことである。(……)チョン・デヒョン氏がトーストと牛乳の朝食をとっていると、キム・ジヨン氏が突然ベランダの方に行って窓を開けた。日差しは十分に明るく、まぶしいほどだったったが、窓を開けると冷気が食卓のあたりまで入り込んできた。キム・ジヨン氏は肩を震わせて食卓に戻ってくると、こう言った」(本書p.7 より)

김지영이 처음 이상증세를 보인 것은 9월 8일이다. (......) 정대현이 아침식사로 토스트와 우유를 먹고 있었는데, 김지영이 갑자기 베란다 쪽으로 가서 창문을 열었다. 햇살이 충분히 밝았고, 눈부실 정도였지만, 창문을 여니 냉기가 식탁까지 들어왔다. 김지영은 어깨를 떨며 식탁에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p.7)

「『82年生まれ、キム・ジヨン』は変わった小説だ。一人の患者のカルテという形で展開された、一冊まるごと問題提起の書である。カルテではあるが、処方箋はない。そのことがかえって、読者に強く思考を促す。
小説らしくない小説だともいえる。文芸とジャーナリズムの両方に足をつけている点が特徴だ。きわめてリーダブルな文体、等身大のヒロイン、ごく身近なエピソード。統計数値や歴史的背景の説明が挿入されて副読本のようでもある。」(訳者あとがきより)

<82년생 김지영>은 색다른 소설이다. 한 환자의 카르테 형식으로 전개된, 한권의 문제제기서다. 카르테라고는 하지만 처방전은 없다. 그 점이 되려 독자의 강한 사고를 불러일으킨다. 소설답지 않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문예와 저널리즘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쉽게 읽히는 문체, 등신대의 히로인, 극히 친밀한 에피소드. 통계수치나 역사적 배경의 설명이 삽입되어 부독본 같기도 하다.(역자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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