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투자 손실을 경험한 에피소드(잔인한 FTR)

in #kr-invest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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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해외투자에 입문했던 시절의 경험을 얘기해보고 싶어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FTR)이라는 배당수익률이 무려 10%로 분기 배당을 하던 종목이 있었습니다.
유틸리티 종목이어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고, 투자 했을 당시에는 주당 10달러로 투자하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은 주가였습니다.
마침 TV채널을 돌리던 중 메이저리그에 FTR의 광고판이 크게 있던 것을 보았고 광고까지 할정도이니 믿을만 하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배당 지급일까지 -20%까지 하락했고, 1/3로 역분할까지 하게 되는 악재가 겹쳐 손해를 보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나니 배당주를 찾는데도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며칠간 조사를 끝내고 나야 투자여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FTR덕분에 배당주 정보 수집에 많은 노하우를 쌓기도 했고, 지금도 만족스러운 배당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만..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군요..

비단 배당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투자든 무엇이든 무언가 진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정보수집은 필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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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도 보면.. 배당주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배당주 투자는 그래도 최대한 안전하게 가자는 의미에서 하는 것이지요.
은행에 죽어라 넣어서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니..
가장 괜찮은 방법은 배당투자와 가치투자 등 다양한 투자방법을 섞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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