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블록체인, 정부와 은행들(2)

여러 스타트업들은 경찰과 협업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자금이동을 추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통한 자금거래를 분석하면 사용자의 성향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제트캐시나 모네로 같은 암호화폐는 수준이 높아졌고, 이런 분석을 피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정말 나쁜 범죄자들이 거래내역을 숨기려고 마음먹으면 가능합니다.

블록체인이 자신이 범죄자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도구로 쓰일 수 있습니다.

신분증도 없고,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길도 없는 사람들도 비트코인을 송수신하고 그 내역이 쌓이면 그 거래내역을 통해 신용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각 지역사회는 자신들만의 화폐시스템을 형성해 왔습니다.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려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은행업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화폐와 은행업은 신뢰 문제가 해결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기존의 은행업의 시스템에 맞서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노력이 성공할 경우에는 은행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 올 것입니다.

지역사회 저축 공동체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ROSCA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