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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집짓기 도전! #16 -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정말 보복우퍼만이 답일까요?
오늘은 밀집모자 사진이 빠지셨내여 ㅜㅜ 트레이드 아니신가여 제기억속에 밀집모자 웃는모습인데 ㅜㅜ 글잘봤습니다 저도 위층에 얘들이 있는집인데 그냥 애들이 막뛰는거는 이해합니다 애들은 원래 뛰짆아여 그렇게 생각해여 어른들도 부부싸움가끔하는데 그것도 그려려니 합니다 모매일그러는건 아니잖아여
ㅎㅎ 원피스 루피 컨셉 말씀이시군요. 저도 그 사진을 제일 좋아합니다.
제가 살던 아파트는 13층에게 거주하던 제게 많은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8층 남자가 노래부르는 소리. 3층 공사 소리에 집이 무너지는 환청. 11층 개짖는 소리에 새벽에 동네 사람들이 다 뛰어 나오고 담배 냄새는 모두가 베란다에 숨어서 피는 바람에 잡기도 힘든 상황...
단순히 아래윗집이 아니라 벽식 구조상 층간소음. 벽간 소음등.. 정말 신기한 모든 소리를 밤낮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을 벗어나지 않는 이상 주거의 개선이 없겠다 싶어서 탈출을 하였고 대만족입니다.
이해심이 많으신 로버트76님을 만난 이웃들은 정말 행운을 만나신것 같습니다. 리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