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필립스 세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안녕하세요 신농입니다 😊
1일1포스팅 실천은 정말 쉽지 않지만 노력해보고자
일상의 모든 사소하지만 즐거운 일들을 기록해봅니다 :)

최근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아무커피나 잘 마시는 커알못인 제가
원두 사는 걸 즐기고 드립커피를 즐기는 짝을 만나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무조건 드롱기!를 외쳤으나
가성비 망이라는 드롱기ㅎㅎ 대신
가격 대비 기능도 많은 필립스 세코 머신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켜고 끌 때마다 이렇게 Rinsing 작업으로 자동으로 세척해줍니다.
세척된 물이 떨어지는 걸 받기 위해
과연 이 잔을 장식용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게 될까 의심하며
이스탄불에서 구입했던 데미타세를 활용해봅니다.

뚜껑을 열고 그라인더 자체 조절을 통해
원두가 갈리는 크기에 따른 농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머신 자체에서도 원두모양의 색을 채움에 따라 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라떼를 즐겨 마시는 제가 세코에 마음을 뺏긴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스팀밀크 기능입니다.
우유를 채워넣으면 자동으로 따뜻한 밀크폼이 나오는 이 기능!

같은 가격의 드롱기는 수동으로 우유를 데워주는데요.
세코는 우유통 장착이 가능해 자동으로 데워주고 자동으로 세척도 해줍니다!
남은 우유통은 그대로 꺼내어 냉장고에 보관!
(이 기능이 있는 드롱기 모델은 300만원 이상이더라고요...)

테스트용 원두로 마시고 있는데도 커피 맛이 참 좋습니다.
필립스 설치기사 분께서
설치해주시면서 머신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무려 40분이 걸렸습니다.
공부해야할 내용이 많더라고요 😬

덕분에 집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겠네요 :)
당분간 카페에 가지 않을 듯 합니다 ㅎㅎ
아침에 커피를 내리면 집에 가득 퍼지는 커피향이 참 기분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문을 열면 커피향이 맞아주는 느낌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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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로! 좋은 기회로 선물받은 빔 프로젝터입니다.
천장에 빔을 쏘고 침대에 누워서 보는 게 참 꿀입니다👍

이사를 하니 살림살이 채워놓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