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역사 이야기-3]현충일 특집-"웰컴투 동막골"
안녕하세요~
@keydon 입니다~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속의 "우리나라 역사"를
함께 공부하는 포스팅인 "영화 속의 역사 이야기"
오늘은 현충일 특집으로 명작 "웰컴투 동막골"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지난 편 다시보기>
☞ "불꽃처럼~ 나비처럼~"
☞ "화려한 휴가"편
"웰컴투 동막골"
시간이 오래 지난 영화라서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더라구요~
영화를 감상하고 싶으신분들은~
아래 재생을 눌러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화질도 좋습니다~
☞ 유튜브 재생을 누르세요~
<영화 시놉시스>
6.25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1월
태백산맥 깊숙한 곳, 절벽 사이에 자리잡아~
전쟁이 난지도 모르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동막골에 어느날 P-47D 미전투기 한 대가 추락한다.
전투기안에는 스미스라는 연합군이 타고 있었고~
정신은 온전치 않지만 순수한 처녀인 여일(강혜정 분)이
주변에서 놀다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마을로 소식을 전하러 간다.
그런데 마을로 가는길에 인민군인 리수화(정재영 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여일(강혜정 분)은 이들까지 마을로 데려오게 된다~
설상가상 부대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표현철(신하균 분)등의
국군들도 이 마을로 우연히 흘러 들어오게 되면서~
동막골에는 인민군과 국군, 거기에 연합군까지~
한 마을에 모이게 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지고
긴장감은 극도에 달하게 된다~
하지만 전쟁이 난지도 모르고 ~
심지어 전쟁이 뭔지도 모르는~
순진한 동막골 사람들에게는~
이들이 가진 총과 수류탄, 그리고 철모와 무전기가
장난감에 불과했고~
"불편한 동거"로 시작했지만~
어느덧 이 세진영의 군인들도 그런 마을사람들에게
동화되어 잠시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스미스가 탄 미군 전투기가~
적군에 의해 추락했다고 판단한 국군과 연합군은
이 평화로운 동막골을 폭격하기로 결정하고~
동막골에 낙오된 국군과 인민군, 그리고 연합군 무리는 ~
무전기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이들은 이 전쟁과는 동떨어진 아름다운 동막골을
지켜내기 위해서 사상 유례없는~
공동작전을 계획하게 되는데~
영화 시놉시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영화를 끝까지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유튜브를 이용하여~
감상하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영화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역사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웰컴투 동막골"에 나오는 오지는 실존지역일까요?
반만 정답입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동막골이라는 지역은
우리나라에 여러곳에 존재하며~
모두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청정지역들입니다~
영화상에서는 동화적이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기 위하여~
이 지역명이 상징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막 뛰어놀며 산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6.25 전쟁에서 영화에 나오는곳처럼~
워낙 "산세 깊은곳"에 위치하여 전쟁이 난지도 모르고
지나간 마을이 몇군데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도 마을이 유지되고 있는~
강원도 춘천의 "문배마을"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주변의 산들이 거룻배(돛이 없는 작은 배) 모양으로~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 감싸고 있으며~
해발 350m 지점에 분지의 형태로 자리잡아~
6.25 전쟁통에도 전쟁이 난지도 모르게 넘어간 마을~
게다가 토양이 비옥하고 물도 풍부하였기 때문에
외부와 단절되어도 자급자족이 가능했던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6.25 전쟁을 비껴간 국내의 오지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마을이 유지되고 있는곳이며~
아름다운 "구곡폭포"까지 주변에 위치하여~
현재 춘천의 관광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죠~
6월에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의 아픔도 비껴간 축복받은 "문배마을"
아홉구비를 굽이돌아 떨어지는 멋진 "구곡폭포"
위 두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구독자 감사 힌트>
본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제가 진행하는 "간식값 나누기 이벤트"의
결정적인 힌트를 드립니다~
햄버거는 리아데이 1+1이며,
콜라는 1,000원 콜라입니다~
그럼, "간식값 나누기" 이벤트에 꼭 당첨되세요~
예전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 정작 내용은 딱 떠오르지는 않네요 ㅎ
제 친한 지인의 아버지가 사시던 동네도 전쟁을 모르고 지나치셨다고 합니다
섬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육지에 나오셨더니 이미 전쟁이 끝난 후였다고 ㅎ
지금은 그 곳은 다리가 생겨서 더이상 섬은 아니지만, 지금도 친구들끼리는 전쟁나면 거기서 만나자고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ㅎㅎ
본문에 나온 유튜브 재생해서 중요부분만 다시 감상해보세요~
저도 그렇게 예전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ㅎㅎ
모두들 현충일 잘보내세요~
문배마을 가면 안돼 배미 나와~배미~
물리면 마이 아파~
비오잔여~~
최고의 명대사들 이네요.
그 난리통에도 전쟁을 피해간 곳이 3곳이나 있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4~5가구가 모여사는 산속 작은 마을인가 보군요. 신기하네요.
9가구가 현재 산다고 합니다~
나름 따듯하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여기서 감상하셨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몇가구 안되니까 누구집인지도 안내도에 나오네요 ㅎㅎㅎ
어렸을때라 그저 코믹으로 본 영화인데 의미가 있네요^^
저도 코믹영화로 봤었지만~
마지막에는 눈시울이 불거지는
가슴 아픈 드라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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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star 님의 추천으로 보팅배달왔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무료풀보팅이벤트 3등당첨. 좋은주말되세요 ^^;
고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