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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 작품을 '일본식 얼굴'로 변조한<일본 국보 1호>

in #kr-history6 years ago (edited)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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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에 일본 국보1호의 약지 손가락을 절단하여 도망가는 ... 희대의 사건이 있었고, 그때 소나무의 DNA를 검사해서, 재질이 한국 동해안의 적송이란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던 .... 당시 일본에서 보수용 목재를 요청해서 당국에서 보내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재나 석재를 조각할 때는 정성들여 깎아내면 되지만, 금동반가사유상은 주물이라, 금속을 주조 후에 냉각이 균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냉각 속도까지 계산하여 주물의 두께를 정해야지 냉각에 따른 왜곡이나 뒤틀림이 최소화 되겠지요. 여기까지 생각하면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지 싶네요. 해외 유명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전시요청하는 1호가 바로 국보 83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조각의 난이도는 손으로 보는데, 몸에 붙이고 있는 것이 가장 쉽고, 허공에 펴는 것이 어렵다는데. ... 국보 83호의 오른손처럼 얼굴에 닿을까말까하게 말아쥐는 것은 미켈란젤로의 조각에서도 보기 어렵지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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