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함대]의 상징깃발은 [태극 깃발]이었다.

actor0801 (45)in #kr-history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왜곡된 역사를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알때까지 전달하는 역사 지킴이 @actor0801 입니다.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이야기입니다.

국민일보 2013.08.03

경남 통영에 가면 이순신장군이 수군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그린 [통제영 수조도]가 있는데 위 사진처럼 이순신장군이 탄 대장선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 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다른 배들에도 태극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태극문양이 많이 발견되죠.
이 그림은 1880년대에 고종임금의 명으로 그려진 것이라 하는데요 그럼 이 그림이 역사를 왜곡하여 임진왜란 그림에 태극을 집어넣은 것인가 아니면 실제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 이순신함대가 태극을 사용했나
사실 태극문양은 태고적부터 우리 한민족이 사용하던 상징문양이기 때문에 태극문양이 이순신함대의 상징문양이었다 하더라도 하등 이상할 것은 없죠.

여기에 대해서 [연합뉴스]의 기사를 보시면
(발췌)

<임진왜란 배경의 통영 수조도에 태극기가?>
연합뉴스 2013/08/03 (통영=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임진왜란(1592∼1598)을 배경으로 한 경남 통영 충렬사 소장 수조도(水操圖)에서 1800년대 말 처음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통영시는 최근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 통제사이던 충무공 이순신이 거북선 43척을 포함, 총 548척의 전선(戰船)을 진두지휘하는 광경을 담아낸 수조도에서 태극기 문양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수조도는 정효현(1848∼1928)이 고종(1852∼1919)의 명을 받들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계에서는 두 가지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먼저, 태극문양이 삼국시대부터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에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동주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태극문양은 삼국시대부터 나타났다"며 "고려시대 범종 중에도 현 태극기와 동일한 태극 문양이 새겨진 것들이 확인되고 임진왜란에 참가한 명나라 화공이 1598년에 그린 '정왜기공도'에도 태극문양이 나온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위에서 이동주 교수가 "명나라 화공이 1598년(?)에 그린 '정왜기공도'에도 태극문양이 나온다"고 했는데요
'정왜기공도'는 임진왜란 때 참여한 명나라 화가가 그린 그림이고요
조선과 명나라 군사의 연합작전을 그린 것이라 합니다.

정왜기공도

아래는 이 그림의 부분인데요

조선수군의 깃발이 태극 깃발입니다.

명나라 화가가 그린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 깃발

[통제영 수조도]의 깃발
위 두 깃발이 비슷하죠.

국립중앙박물관의 [수군조련도]에도 [태극 깃발]이 나타납니다.

조선수군조련도 - 국립중앙박물관

이 그림은 임진왜란 이후인 17세기 혹은 18세기에 그려진 그림이라 하는데요
역시 조선수군의 훈련 모습입니다.
부분을 확대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이상 사진 2장 출처 -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kht1121

위 그림의 대장선(사령관의 배)에도 태극의 깃발이 있습니다.

위가 파랗고 아래가 빨간 태극깃발로 보이는데요

1598년에 명나라 화가가 그린 이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 깃발
이건 색깔을 빼고 그린 그림이고요 여기에다 색까지 넣어서 그리면

이러한 그림이 나오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겠죠.지금의 [태극기]와 좀 다르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같은 깃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옛날부터 우리 한국에서 [태극문양]을 상징문양으로 많이 써왔으니 [이순신함대]의 상징깃발이 [태극 깃발]이라해서 하등 이상할 것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