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거리는 연말, 연초 일기 (feat. 서른)
작년 이맘때쯤엔 피시방에서 야간알바하느라 크리스마스도 내 생일도 새해도 전부 피시방에서 담배연기 맡으면서 보냈는데. 벌써 일년이 지나갔다는게 신기하다. 사회인이 되어서 돈에 찌들릴일 없겟지했는데 매일 일하는데 돈은 더 모자르다. ㅋㅋ
오늘은 일왕생일이라쉬는날이다.
그래서 내일 도시락 싸갈 거 좀 만들어 놓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회사에 대 놓고 온 자전거 가질러가야한다. 금요일 잔업을 밤늦게까지해서 선배가 집까지 태워줬다 .
한시간 잔업비가 치킨값정도로 쏠쏠한데 차가 없다보니 마음껏 할수가 없는 게 슬프다 ㅠ
입사 할 땐 일본어를 너무 못해서 긴장 많이 했는데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회사 다닌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5일정도 마누라 친정에 갔다왔다.
마누라의 가족들과 하하호호 웃고있으니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서 좀 씁쓸했다.
그래서 나는 직장이란것을 벗어나기위한 무언가를 가져야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돈이거나 능력이거나
서른이되었는데 열심히 살자.
새해 복 많이 받고 그 무언가를 발견하는 2019년 되길~
새해에는 뭔가 시작하는데 좋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