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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25 + 24회차 답변 선택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이 글은 내게 정말 유익한 글이야. 글자 하나 안 놓치고 정독했어. 타르 베이비, 나도 처음 듣는 용어라 흥미롭네(기원까지 알려줘서 고마워). 타르 베이비는 책의 제목이자 메타포로 기능하는구나. 한국 드마라적 스토리에 너무 휘둘린 걸까? “예상 가능한 일이겠지만” 다음에 마가렛과 선이 눈 맞는다는 말을 예상했네. ㅎㅎ
(알던 거지만 새삼 말하자면) jamie형 이야기 보따리 재밌게 잘 푼다. 살 더 붙이고 윤색하고 시리즈 글 모아서 출판해도 되겠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타르 베이비를 지니고 있지 않을까 해. 답변 적으려고 댓글 남기는 건 아니고, 이 글 잘 읽어서 댓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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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고마워. 아참, 제이딘과 선이야!

사실 저작권 소멸된 고전은 부담이 없긴 한데, 영문으로 출판용 글 쓰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더라...한글로는 저작권 소멸된, 비교적 생소한 작품을 한 페이지씩 옮겨서 원문과 함께 여기다 포스팅하는 것도 생각중이야. 책과는 달리 언어적인 부분 등등 질문도 가능하잖아?

참, 혹시 생각나면 답변도 달아줘! ㅎㅎ

커플이 제이딘과 선인 것은 알았지. 꼼꼼히 읽었어. ㅎ

예상 가능한 일이겠지만 선과 제이딘은 서로 끌리게 돼.

저 문장을 ‘예상 가능한 일이겠지만’까지 읽고, 마가렛과 선이 눈 맞는 전개인가(?) 하고 생각했다는 말이었어. ㅎㅎ 그래서 내가 한국 드라마적 요소에 휘둘렸구나 하는 마음이 든 거. 다시 읽어 보니, 내가 문장을 좀 헷갈리게 썼군. ㅎㅎ

아아. 참고로 마가렛은 남편 발레리안보다 20살이나 젊은, 미인대회 1위 출신의 50세 정도 되는 아줌마거든. 처음에 선을 발각했을 때, 의도적으로 자신을 성폭행하러 온 것으로 확신을 하고 비명을 질러. 제이딘이 그것에 반발심을 더 가져서 관계가 빨리 진전되는 면도 있어. ㅎㅎ

그리고 사건은 제이딘이 집에 와 있을 때 일어나.
이 문장을 읽고, 마가렛과의 연결을 예상하는 건 부자연스러운데 왜 그랬을까 나.;; ㅎ 이유야 어찌 됐건 옷장에 숨어 있었다면 비명 지를 만한 듯. ㅎ 추가 내용 알려줘서 고마워. ㅎㅎ

ㅎㅎ옷장의 주인이 마가렛이니 그렇게 볼 수도 있지 뭐.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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