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azua] 신고식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피드 읽다가 가즈아를 알게 됐어.

가즈아 첫 글이니까 소개부터 할 게.

음, 그러니깐 나는 코알못이야.
코알못이라 스팀도 1월에 알았어.
가입승인이 1주나 걸리더라.
속고만 살았나.
암튼 가입 안 시켜주길래 검색해가며 여러 글들을 읽었어.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난 코알못만 아니라 투자에 관심이 1도 없었어.
돈이란 모름지기 노동의 대가여야만 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스팀잇 가입신청 한 것도 잊고 살았어.
그런데 이메일이 날아온 거야. 빨리 텨오라고.
그래서 쫄래쫄래 링크 따라가서 인사글 남겼어.
조인 태그 다는 것도 몰랐지만 암튼 인사글 남기고 글을 읽어댔지.
그리고 분위기 파악하는 데 1주 정도 걸린 것 같아.
대역폭 때문에 저녁시간엔 강제휴식을 하며 열심히 했어.
그런데 나 왜 이렇게 주절거리고 있지?

암튼, kr-gazua 신선하네.

코알못인 내가 스팀잇에서 글을 열심히 읽다 보니까
스팀 안 사면 바보인 거야.
그래서 스팀을 샀어.
그런데 또 글을 읽다 보니까 이오스 안 사면 바보인 거야.
그래서 이오스를 샀어.
여기까진 좋았지.
막 떨어지는 거야.
주식도 안 해본 투알못에 코알못이 스팀이랑 이오스 떨어지니까 가슴이 벌렁거리는 거야.
그래봤자 푼돈인데 말야.
투자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
간이 크지 않고서는 못 할 게 투자더라.
난 겁도 많고 간이 콩알만해서 푼돈 넣은 것도 떨어지니 속상해.

오늘은 비도 오고 폭락도 하고 기분도 꿀꿀했는데
스팀가즈아를 알게 돼서 이렇게 주절거려봤어.

내가 <오즈의 토토>라는 소설을 쓰고 있는데,
주인공이 개(강아지)야.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개가 반말을 해.
반말로 된 소설 읽어봤어?
그냥 왠지 반말로 소설을 쓰고 싶었어.
근데 써보니까 거 괜찮더라.
음... 대략 50회 까지 연재할 거야.
물론 주인공 말투는 반말이야.
그래서 kr-gazua가 정겹네.

쓰다보니 말이 길어지고 있어.
내가 소설 하나 또 쓰려고 구상중인 게 있는데 오즈의 토토 반응 괜찮으면 그 소설도 반말로 쓰려고 해.
쓰다보니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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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형 너무 오랜만이야. 나 요즘 바빠서... 저녁에만 잠깐 잠깐 들어오고 하느랴... 댓글 소통도 안되고 있었어. 그래서 가끔 몇사람 글 읽고 스트레스 풀러 gazua에 오는데 여기서 보네~ 인사하러 왔어~ ^^;

음... 댓글도 반말로 해야 하지? 댓글은 적응 기간이 좀 필요할 듯. 하네... ^^;

kr-gazua 태그 달면 글, 댓글 모두 편하게 야자타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호칭이 웬만해서는 다 형으로 통일하는 것 같아요. 저도 적응하는데 좀 걸렸습니다. ^^

아핫,,, 다 형이구나.. 요. ^^

응, 나하 형~ ^^;;;

나하 형두 여기서보내
간간히 들어와서 캐마하면서 스트레스풀고가

여기선 다 형이라 부르면 되는 거?

ㅇㅇ 형이라 부르는게 제일 나은거 같아

응... 형. ^^ 이거 잼나네. ㅎㅎㅎ

횽아 고마워 ㅋ 덕분에 좋은곳을 알게됐어~ 근데 왜 이걸 우린 몰랐지!!!!

그냥 피드글 읽다가 발견했어. ㅋㅋㅋ

나도 완전 고마워222222 ㅋㅋㅋㅋ 가즈아~~

스팀 천원 가즈아.... 만 개 사게. ㅋㅋㅋ

어쩐지.. 내가 그동안 kr-gazua태그를 사용했는데도..
댓글에 반말이 안달리는거야..
kr-gazua태그 쓰는 방법을 이제야 알았어..
다~~ 방법이 따로 있었던거야..^^

스팀을 샀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이오스도 들어 갔었구나?

그니깐말야. 나도 좀전에 알았지 뭐야. ㅋㅋㅋㅋㅋ
글고 이오스도 반토막 직전이야. ㅋㅋㅋㅋㅋ

아 반말 잘 못하겠어.
일단 보팅 누르고 간다!

고마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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