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활] #40 아침부터 7km를 걸었더니 아프다,,,

안녕?? 초코렛복근을 2년동안 외치고만 있는 카카야!!

오늘은 아침부터 보도 7km활동에 참가했지
운동을 잘 안하긴 하지만 오늘은 왠지~~ 아침 6부터(해뜨기전)
일어나서 집에서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이렇게 넓은 공원이 나와
바다를 끼고 만든 공원인데 바닷바람도 좋고 아주 깔끔관리를해서
운동하기 딱이지~~

이시각에 운동이라니~~ 내가 오늘은 정말 큰 맘을 먹었네

40명정도 모였네. 일행들은 출발~~ 나 여유있게(느릿느릿) 뒤에서 따라갔지
왜?? 1년만에 나왔는데 그럼 1등으로 갈까??

바닷가 중간에 뭐가 움직여 ㅋㅋ 어청큰 물고기인가 했는데 옆을 보고 깜놀랐어
지금 영하 1도,, 바람은 없어 체감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훌떡 벗은 나이 지긋하진 분들이 겨울 수영을 하고 있는거야
엄지손가락을 번쩍들어서 인사를 했지... ㅜㅜ 난 패딩에 기모들어간
추리닝을 입고 있는데.. 저런분들은 감기도 안걸리겠지
암튼 대단해,,,

이제 건다보니 살살 다리가 아프네.. 다리보다 엉덩이하고 골반있는데가 아파
이제 내 몸상태를 정확히 알겠어!! 아주 허접하다는걸~~ 아니 4km 걸었나
벌써 몸에서 반응이 쩝~~ 이런 상황이면 뽀돌형과 현피뜨는건 포기해야 할듯,,,

요기도 고기가 있나본데 정말 안습~~~ 배탄 아저씨까지 4명정도 되는거 같은데
그물 2개를 다 털어서 고기 6마리가 전부야,,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 난 전진

방파제 안쪽으로 고깃배들이 있고,,그리고 이녀석 참 몬생겼다.
넌 빨리 뛰긴 힘들겠다. 여긴 운동한느 사람도 많지만 강아지도 참 많고
송아지만한 개들도 엄청 많아.. 송아지만한 개를 엘리베이터에서 타고때릴때
만나면 엄청 무서워,, 목줄도 없고 마스크도 안해서,,

이젠 조금만 더 가면 목적지야 아침 7시부터 시작해서 8시가 넘었네.

해안가에거 바다 조금 중간까지 이렇게 다리를 만들어 놨네
중국은 이런거 ,, 볼거리 놀거리 이런건 잘 해놓는것 같아

이젠 도착^^ 휴 힘드네

도착해서 쉬고 있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정말 왠만한사람 머리통만한
쇠팽이를가져와서 돌리시네.. 팽이 채찍소리리가 얼마나 큰지~~
폭죽터지는 소리가 나,, 일룹러 그렇게 만든듯~~
그리고 팽이는 크기와 무게가 있어 그런지 돌아가면서 웅웅소리를 내네..
한참 구경을 했는데 할아버지 운동으론 좀 과격해 보이지만 건강에는
참 괜찮겠단 생각을 했어

여기 1번이라 표시해 놓은곳부터 해안가를 따라서 전체가 공원이라고
생각해면 돼,, 규모가 엄청나지.

운동끝나고 머리깍고 시장보고 들어와서 스몬 토너먼트 5스팀내고 참여했다
1차에서탈락하고... 음 포스팅이나 열심히 하자 하고 올려봐

오랜만에 운동으로 기분은 좋은데 몸이 욱씬욱씬하네..
형아들 열심히 운동합시다

고맙고!! 사랑하고!! 축복해
초코렛 복근 3년갈 기세의 카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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